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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장

서달수가 갑자기 들이닥치자, 송서림과 전수미가 깜짝 놀랐다. 전수미가 이상해하며 물었다."서 비서, 오해라니?" 서달수는 급히 신이서와 고운성의 스토리를 숨 가쁘게 설명했다. 송서림과 전수미가 믿지 않을까 봐, 실검 화면까지 보여줬다. "지금 이 일이 주위에 퍼졌고, 고운성이 매맞는 모습은 이모티콘으로 만들어졌어요. 절대 거짓이 아니에요." "대표님, 전 신이서 씨가 사모님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어요. 제 실수는 잊어주세요. 사실이 증명하다시피, 사모님은 전 남친과 재결합의 마음이 전혀 없었고, 협박을 당해 동의한 것뿐이에요." 여기까지 듣던 전수미는 화가 나서 이를 깨물었다. "고운성, 나쁜 자식! 예전부터 이서를 해치더니, 내가 원앙새를 갈라놓지 못해서 가만둔 거지. 이서 엄마 목숨으로 협박까지 하다니, 이런 자식은 잡혀도 싸." "그리고, 그 이서 동료라는 애. 전에 만났을 때부터 어쩐지 눈에 거슬리더라고." 송서림은 놀란 표정이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휴대전화를 꺼내 확인했다. 생각밖에 위층 로펌의 오명마저 SNS에서 김유진이 뒤에서 바람에 외도라는 헛소문을 퍼뜨렸고, 이에 따라 사단이 일어났음을 증명했다. 오명 변호사가 근거 없는 말을 함부로 할 리 만무했고, 송서림은 즉시 사실의 내력을 알게 됐다. 분명 김유진이 고운성에게 무언가로 자극 주어, 고운성이 화를 못 참고, 신이서 회사까지 찾아가, 공개적으로 재결합을 강요한 것이었다. '일반인의 감정싸움이 이렇게까지 커진 데는 분명 오명 로펌의 부침이 있었을 거야.' 김유진이 공개적으로 오명을 난처하게 한 적이 있으니, 오명은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그가 이를 참아 준다는 것은 아니었다. 이때, 창밖의 쾅 하는 소리에 송서림은 제정신이 들었다. 아까 신이서에게 한 말을 떠올리니, 얼굴이 굳어졌다. 그는 서달수를 돌아보며 물었다. "오늘 빌라에서 물건 챙겨오며, 뭘 버렸어?" 서달수는 생각하더니 얼른 답했다. "현관에 쓰레기봉투가 있어, 날씨가 더워 냄새날까 버렸어요." 송서림은 눈동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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