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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8장

다만 그녀는 못 본 척했을 뿐이다. 전수미와 임경애는 한쪽에 앉아 낮은 소리로 무언가를 계속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표정이 매우 굳어 보였다. 신이서는 자신이 없었지만 다시 버텨보고 싶었다. “임씨 가문의 재력으로는 사돈이 직접 회사를 차려도 괜찮아요. 다른 회사에 취직하기엔 인재 낭비예요.” 임세훈은 이런 수법이 전혀 먹지 않을 줄 몰랐다. 그는 바싹하게 말린 강아지용 간식을 피터의 입가에 건네며 품속의 강아지를 쓰다듬더니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용성 그룹이 새로운 회사를 차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딱 맞잖아요.” 말하는 모습이 너무 아무렇지 않아 마치 아주 간단한 일을 말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현기증이 나서 차 한 잔을 따라 잔에 든 차를 홀짝홀짝 마셨다. 차를 마시는 기회를 빌어 그녀는 조용히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생각해 보았다. 임경애는 줄곧 이쪽의 상황을 주시하고있는것 같다. 신이서가 말이 없자 그녀는 살며시 걸어왔다. “무슨 얘기를 하는 데 이렇게 즐거워?” 그녀는 동생에게 물으면서 신이서의 난처한 표정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듯했다. “이서와 일에 대해 이야기했어.” “임세훈 씨는 이미 아성 그룹의 주주인데 무슨 일을 찾으려고 해요?” 송서림이가 제때에 도착했다. 그는 활짝 웃으며 신이서의 뒤에 서서 두 손을 신이서의 어깨에 다정하게 걸쳤다. “아성 그룹의 실력은 만만치 않아요. 여러 방면에서 섭렵하고 있잖아요.” “경솔하게 귀국하여 일자리를 찾는다면 국내의 회사도 감히 임세훈 씨를 받지 못할 거예요.” 이력서 얘기는 송서림도 알고 있었다. 그도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뱉었다. 임세훈은 아성 그룹의 주주이니 국내 어느 회사가 그를 자기 회사에 영입하든 늑대를 들이는 거나 다름 없었다. 이렇게 바보같이 할 회사는 없다. 용성 그룹의 용희수도 쉬운 사람은 아니었다. 임경애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을 보고 얼른 말렸다. “세훈이가 자신을 단련하고 싶어서 그래. 해외에서 줄곧 해왔 던 건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교육 사업이잖아. 지금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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