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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6장

납치에 가담한 사람들은 모두 합당한 처벌을 받았고 그들도 자백해야 할 부분을 전부 자백했다. 배후 주모자는 염수정이었다. 김성현이 그녀를 보호하려고 해도 문혜자가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용씨, 송씨 양가는 이 일을 크게 떠벌리지 않기로 했다. 하나는 염수정이 용진수의 밑에서 자랐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염수정에게 배후를 자백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였다. 안타깝게도 염수정은 제 고집대로 모든 문제를 혼자 짊어지고 끝까지 그 사람을 자백하려 하지 않았다. 이 결과는 신이서도 예상하였다. 윗선은 아마 그녀를 버리는 말로 간주한 듯했다. 단서가 이렇게 깨끗하게 끊긴 걸 보니 아마 진작에 빠져나갈 계획을 세웠던 것 같았다. 용진숙은 결국 아쉬운 마음에 염수정을 대신해 사정해 그녀를 산후조리가 끝난 후에 데려가기로 했다. 이 사건은 복잡한 편이 아니라 얼마 되지 않아 유죄가 확정되었다. 염수정의 아버지는 감옥에 몇 년 덜 가기 위해 처음 들어갔을 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모두 경찰에 알렸다. 그는 감옥에서 고생할까 봐 용진숙을 만나자고 야단법석을 떨었다. 용진숙은 원래 그를 만나고 싶지 않았지만 그는 그녀에게 알려야 할 비밀이 있다고, 염수정에 관한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용진숙은 귀신에 홀린 것처럼 찾아갔지만 사실 마음속에는 조금 기대하고 있었다. 할머니를 보자마자 염수정의 아버지는 흥분해서 펄쩍펄쩍 뛸 지경이었다. “어르신, 오셨어요?” 용진숙은 그가 펄쩍펄쩍 뛰는 모습을 매우 못마땅하게 여겨 눈 밑에 혐오감이 가득 피어올랐다. “무슨 일이 있으면 빨리 말해.” 상대방은 그녀가 귀찮아하는 것을 보고 빙빙 돌리지 않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어르신,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못나서 염려를 끼쳤어요. 다만 한 가지 직접 해명하고 싶은 일이 있어요.” 할머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눈앞의 사람을 쳐다보며 생각을 굴렸다. “저는 나쁜 놈이지만 회사 자산을 빼돌리는 것은 물론 해외로 빼돌리는 것은 더더욱 생각지도 못했어요. 우리 조상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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