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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4장

두 사람의 표정을 지켜보던 이 아줌마는 그제야 반응을 보이며 신이서와 도혜지를 번갈아 쳐다봤다. 아줌마가 말이 없자 도혜지가 계속해서 물었다. “아줌마, 도대체 저를 본 적이 있어요?” 도혜지의 안색이 좋지 않고 또 자신을 본 적이 있는지 물어보고 있으니... 아줌마는 이 여자가 바로 신이서라고 대담하게 추측했다. 오죽하면 자신의 신분을 추측하라고 안달이겠는가? 아줌마는 걸상에서 일어서서 도혜지의 손을 잡으며 소리쳤다. “생각났어! 바로 너지! 신이서, 그날 밤 네가 우리 사위의 손을 잡고 호텔에 갔어! 여러분, 빨리 보세요. 바로 이년이에요. 이년이 돈 많은 남자를 꼬셔요.” 주위의 동료들은 어이가 없는 표정으로 아줌마를 쳐다봤다. 모두 이 아줌마가 뭔가 큰 수를 벼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해프닝이었다. 신이서가 누군지도 모르고 오히려 신이서를 직접 봤다고 거짓말하다니. 더는 구경거리가 없자 지켜보던 사람들은 바쁜 척 이곳을 떠나갔다... 이 아줌마가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서달수는 이미 경찰을 데리고 회사 앞으로 와서 말썽을 피운다는 명목으로 사람을 데려갔다. 아줌마가 행패를 부리려 하자 신이서는 직접 가방에서 녹음 펜을 꺼내 경찰에게 넘겨주며 차분하게 말했다. “이 안에 든 내용은 명예 훼손죄를 추가할 수 있을 거예요.” 아줌마는 경찰을 보자 주눅이 들어 주변을 둘러봤지만 결국 잡혀갔다. ... 사무실 안. 송서림은 책상 앞에 단정히 앉아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신이서는 위층에서 내려오며 그를 보고 이상해서 물었다. “찾으셨어요? 왜 말이 없어요? 방금 서달수 씨를 보내 도와줘서 고마워요. 아니면 그 아줌마 소란을 피웠을 거예요.” 송서림은 말이 없이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드렸다. 신이서는 영문도 모른 채 그의 곁으로 다가갔다. 송서림은 신이서를 번쩍 들어 올려 책상 위에 앉혔다. 갑자기 안긴 신이서는 깜짝 놀라 본능적으로 송서림의 목을 끌어안으며 꽃사슴처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송서림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좋아. 아직도 나에게 아무것도 설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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