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56장

첫째, 표절에 관해 제대로 조사하지 않으면 협력을 취소한다. 둘째, 의도적으로 고객을 숨기면 협력을 취소한다. 거의 한 걸음씩 다가와 대표님의 숨통을 꽉 잡는 격이다. 어느 한 가지만 알려져도 화성 그룹의 명성이 완전히 무너질 것이다. 한편 서달수의 가장 교묘한 한 마디는 건물 전체에 소문이 퍼졌으며, 화성 그룹의 라이벌 회사조차도 알고 있다고 한 것이다. 이로써 이 일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으므로 회사 기밀을 유출한 사람은 한 명도 도망갈 수 없다. 역시 유일 테크 대표님 전용 비서답게 작은 힘으로 큰 성과를 이루는 그였다. 유일 테크 대표님은 과연 얼마나 똑똑하신 분일까. 이래서 도시의 상권 전체가 이 신비한 거물을 찾고 있는 거구나. 대표님은 서달수의 공격에 질식할 것만 같았다. 그는 몸을 홱 돌리고 분노에 차오른 눈빛으로 뭇사람들을 째려보는 수밖에 없었다. "대체 누가 헛소리를 하는 거야! 다 나와! 내가 못 찾을 것 같아?" 사람들은 화들짝 놀라서 메추리처럼 목을 움츠렸다. 대표님은 아무도 인정하지 않자 옆에 있는 비서를 힐끗 째려봤다. 비서는 핸드폰을 열어서 신속하게 반시간 전에 표절을 언급한 사람을 찾았다. 그는 바로 재무팀의 회계 장씨였다. "네가 헛소리 한 거야?" 대표님은 화가 나서 장씨를 노려봤다. 장씨는 일개 작은 회계라 화들짝 놀라더니 곧장 홍보팀 림씨를 가리켰다. "저, 저 여자가 말했어요!" 림씨는 불씨가 자신에게 튈까 봐 얼른 프론트 데스크를 가리켰다. "당신이 단톡방에 말했잖아. 안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알아?" 프론트 데스크 직원은 사색이 된 채 자리에서 일어나 핸드폰을 들었다. "대표님, 제가 말한 게 아니에요! 이게 다 김유진 씨가 이 건물 단톡방에서 말한 거예요. 안 그러면 그 사람들의 내부 표절 사건에 대해 저희가 어떻게 세부 사항까지 알겠어요? 못 믿겠으면 김유진 씨가 보낸 메시지를 보세요." "맞아요, 저 기획팀 사람들이 가장 적극적이에요. 건물 단톡방에서 모두가 신이서 씨를 조롱하고 있어요. 특히 서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