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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5장장

그러자 송서림이 다시 말했다. “환영합니다.” 그제야 모두 정신을 차리고 앞다투어 방유리에게 환영 인사를 건넸다. “다들 너무 환영해 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저녁은 제가 대표님과 함께 한턱낼게요.” 방유리가 말을 꺼내자 사람들은 자연스레 송서림 쪽을 바라보았다. 송서림이 고개를 끄덕이자 신이서는 입술을 꾹 다물고 한쪽으로 물러나 있었다. 방유리는 다른 사람들의 안내를 받으며 사무실로 들어갔고 송서림은 떠나려다가 신이서를 한 번 돌아봤지만 신이서는 그를 외면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서달수가 다시 돌아와 신이서를 불렀다. “신이서 씨, 대표님께서 찾으십니다.” “네.” 신이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며 방유리의 시선을 느꼈다. 방유리는 알 수 없는 미소를 띠며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신이서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엘리베이터에 탔다가 곧바로 송서림에게 끌려 꼭대기 층으로 향했다. “뭐 하는 거예요? 회사에서 이러면 안 돼요.” 그녀는 손으로 그의 팔을 쳤다. 송서림은 뒤에서 그녀를 안고 살짝 몸을 숙여 얼굴을 그녀의 어깨 위에 기대었다. “냄새 좀 맡아봐.” “뭐? 누가 당신한테 뽀뽀하겠대요?” 신이서는 얼굴이 화끈거리며 몹시 당황해 보였다. 그러자 송서림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냄새 맡아보라고 했지 뽀뽀하라는 게 아니야.” 그제야 신이서는 자신이 잘못 들은 걸 깨닫고 입을 삐죽이며 그를 노려봤다. “지금 저랑 장난치는 거예요?” “아니. 진짜로 맡아보라는 거야.” 그는 자신의 소매를 들어 그녀에게 냄새를 맡게 했다. 특유의 샤워젤 향기가 풍겼다. 신이서는 예전에 광고 회사에서 일하면서 호텔에 자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호텔 영업 매니저들이 종종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여행용 세트 같은 것을 받곤 했다. 그중에는 소형 샤워젤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래서 냄새를 맡는 순간 바로 알아챘다. 향이 강하고 코를 찌를 정도로 진했다. “진짜 직원 탈의실에서 씻은 거야?” “그럼 어디서 씻겠어? 식당이지 호텔이 아니잖아.” 송서림은 그녀가 여전히 화가 난 걸 알고 서둘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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