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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2장

그 말을 들은 신이서는 하유선이 또 오아림을 곤란하게 하는 줄 알았다. 퇴근 후 송서림과 그녀가 오아림의 집에 도착했을 때 안에는 두 여자가 앉아 있었는데 눈시울이 붉어지는 걸 보니 울었던 모양이었다. 신이서는 조금 놀라며 다가가 물었다. “어떻게 된 거예요?” 송서림은 이내 알아차렸다. “임산부 분유?” 오아림은 소리 없이 고개를 끄덕였는데 얼굴빛도 좋지 않았다. 행운이 있으면 불행도 있다. 오아림은 당시 설사를 조금 한 것 외에는 아이에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워낙 몸이 허약해서 임신도 어렵게 한 것이었다. 하유선이 추천한 분유를 마신 후... 신이서은 한숨을 내쉬고 나서 다른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울지 말고 천천히 말해요.” 그중 단발머리를 이현미는 표정이 매우 어두웠다. 40대 후반으로 보였지만 오아림이 그녀에게 물을 따라주며 손가락 두 개를 펴 보이며 20대라고 했다. 이를 본 신이서는는 깜짝 놀라며 20대와 40대의 차이가 꽤 날 텐데 왜 이럴 수 있는지 의아했다. 이현미는 신이서의 놀라움을 알아차린 듯 입술을 감빨더니 머리를 다듬으며 말했다. “임신이 안 됐어요. 시험관을 여러 번 도전하고 나서야 임신했는데 가족들도 매우 중시하며 좋은 것은 전부 저에게 먼저 주었어요. 그 분유는 소개를 아주 잘했을뿐더러 조금 비쌌어요. 제가 한동안 먹은 후에 갑자기 설사하기 시작했는데 병원에 갔을 때는 이미 늦었어요. 저는 분유의 문제를 전혀 의심하지 않고 다만 저와 아이가 인연이 없어서 그런 줄로만 생각했어요.” 오아림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이가 떠난 뒤 상태가 계속 안 좋았는데 다른 사람이 한동안 타일러서야 좀 좋아져서 지금 이렇게 된 거예요.” 신이서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그러면 지금은...” 이현미가 한숨을 내쉬며 대답했다. “시험관을 하려고요. 하지만... 억울해서 참을 수 없어요. 저도 당신들처럼 아이를 안을 수 있었는데 이런 일로 아이를 잃다니요.” 또 다른 긴 머리 여자 한성월도 괴로운 듯 말했다. “저는 출산 직전이었는데 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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