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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8화 조경운의 수련 성과

“제갈 선배님, 연무명이 하늘을 찢고 미지의 공간으로 사라진 후 백만 대군들도 전부 다 같이 그 공간으로 사라졌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설마 이 세상에 정말 천계가 존재하는 걸까요?” “꼭 천계라고 확정 지을 순 없지만 그것도 불가능한 건 아니야.” 제갈 홍루는 잠시 사색하다가 말을 이어갔다. “이 세상에 고대의 신령이 개척한 공간이 이렇게 많다면 다른 세계가 존재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말이야.” “그러나 그것이 도대체 어떤 세계인지는 나도 잘 몰라. 하지만 네 말처럼 연무명이 하늘을 직접 찢었다면 그의 실력은 아마 신령의 경지에 이르렀을 지도 모르지.” “신령이라고요?” 하천은 깜짝 놀랐다. “설마요. 그 묘지에 들어가지 가기 전까지 분명 화경의 경지에만 머물러있던 묘아가 어떻게 갑자기 두 단계나 뛰어넘어 신령이 될 수 있겠어요?” “하물며 오늘날 이 세상에 신령이란 존재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제갈 홍루가 대답했다. “묘지에서 네가 보고 듣고 겪은 것들을 종합해보면 아마 선대 왕조의 황제가 서인복과 함께 그 묘지를 만든 진정한 목적은 영생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오늘과 같은 날을 기다렸던 게 아닌가 싶구나.” “백만 대군을 데리고 날아가기 위해서 말이다.” 이 말에 하천은 어안이 벙벙했다. “제갈 선배님의 뜻은 그러니까 연무명이 선대 왕조의 황제가 확실하다는 거죠?” 그러자 제갈 홍루가 말했다. “확실하진 않지만 분명한 건 선대 왕조의 황제는 틀림없이 연무명과 우리가 알 지 못하는 일종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거야.”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알 수 있는 범주가 아니야. 연무명이 공간을 찢었다는 건 정말 신령일 가능성이 크고 그 신령들의 세계는 우리가 가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말이야.” 제갈 홍루의 말에 하천은 고개를 살짝 끄덕였고 더 이상 묻지 않았다. 오늘날 반신이 된 하천도 아직 허공에 약간의 균열만 낼 수 있을 정도였기에 하늘을 찢는 건 아마 정말로 신령만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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