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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화 두 마리의 호랑이와 함께 게임을 시작하다

그 화물차를 끌고 개 집 주변을 빙빙 돌던 진대현은 이내 손놀림을 멈추었다. 주변의 개 짖는 소리는 점점 커졌고, 긴장감만 맴돌았다. “누가 왔나?” 진대현이 살짝 얼굴을 찡그렸다. 몇 초 뒤, 그의 등에서 알 수 없는 한기가 서려져 왔다. “개는 귀신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설마?” “귀신인가? 나는 그게 젤 두려워.” 이때 이미 잠들었던 조진원이 개 짖는 소리에 깼다. 그는 제일 먼저 옷을 입고 침대에서 내려와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는 저 멀리 몇 줄기 비추는 불빛을 보고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개를 많이 만져왔기 때문에 인간보다 기운에 대해 민감하다. 이 기운은 정말 극도로 위험한 기운이다. 조진원은 등에서 한기가 느껴져 재빨리 자기 방으로 달려간 뒤 휴대전화를 집어 들고 하천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저 멀리 세대의 지프차가 개 집 쪽으로 다가오고 있다. 곧 지프차는 개 집 앞에 세워졌다. 차 문이 열리자 위에서 10여 명의 사람들이 뛰어내렸다. 그중 10명 정도는 박연진의 부하들이고, 그들 모두 손에 칼을 들고 있다. 나머지 두 명은 명장이 보낸 두 명의 다크니스의 육장군이다. 한 명은 로디였고, 나머지 한 명은 손에 철장갑을 낀 남자이다. “바로 여기입니다. 저기 불이 켜져 있는 곳이 바로 개 집입니다.” “응” 로디와 그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고 개 집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때 개 집 뒤편에서 진대현은 그 화물차 옆에 숨어 벌벌 떨고 있었다. “개 짖는 소리가 얼마나 컸길래 이렇게 많은 귀신들이 몰려 온거지?” “무서워. 정말 너무 무서워.” 진대현은 밖에 숨어서 홀로 그 끝없는 공포에 마주할 수밖에 없었다. 정준우에게 자신이 이렇게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보여주면 평생 비웃음 거리가 될 것임이 틀림없다. 그래서 그는 감히 개 집으로 돌아갈 엄두를 내지 못하였다. 호랑이와 사자 같은 존재는 두렵지 않았다. 그러나 귀신 같은 존재는 진대현에게 있어 정말 두려운 존재였다. 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개 집의 대문이 열렸다. 그리고 이 두명의 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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