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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화 신의 금지구역

두 차의 문이 활짝 열렸고, 강동 부씨 집안에서 온 싸움꾼 7`8명이 차에서 뛰어내렸다. 그들은 마치 굶주린 늑대처럼 진대현과 장운호 두 사람을 향해 달려들었다. 진대현과 장운호도 갑자기 매우 훙분되기 짝이 없었다. 마치 자신들의 무리에서 처음 훈련할 때 피 끓는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우리 무리의 첫 번째 싸움이니 멋지게 치를 거야.” “하천님, 저희를 절대 얕잡아 보시면 안됩니다.” 진대현은 흥분하여 두 눈이 빨갛게 되었다. 마치 머리가 미친 코뿔소처럼 그들에게 달려들었다. 동시에 장운호도 늑대가 양떼에 먹이를 찾아 들어가는 것처럼 미친듯이 달려들었다. 전투는 일촉즉발이었다. 비명이 사방에서 터져 나왔다. 강동에서 온 싸움꾼들은 진대현과 장운호 앞에서 반격 하지도 못한 채 그대로 당했다. 이 장면은 뒤에 있던 황강도 놀라게 하였다. “저 둘은 누구지? 청주 같은 작은 곳에 어찌 이토록 대단한 싸움꾼들이 있었단 말인가.” 불과 1분도 안 돼 황강 쪽의 사람들이 쓰러졌다. 이때 장운호는 1대3으로 싸웠지만,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진대현은 붉은 눈으로 황강을 향해 돌진했다. 황강도 이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그러나 물러서지 않고 그는 그의 손에 있던 단도를 들고 진대현에게 맞섰다. 진대현도 지지 않고 황강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의 속도는 이전에 상대했던 사람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빨랐다. 이런 속도라면 진대현을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다. 한 달 전 진대현은 정준우에게 상대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의 진대현은 예전의 그가 아니었다. 그는 이미 황강의 이동 방향을 명확하게 알아볼 수 있었다. 한 달 동안 무리에서 각종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고, 심지어 생사가 걸린 훈련을 받았었다. 이런 훈련들은 진대현은 몇 배로 강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휙휙… 하지만 황강의 속도도 매우 빨랐다. 진대현의 머리에서는 이미 반응을 했지만, 그 거대한 몸은 따라가지 못했다. 황강은 단칼에 진대현의 어깨를 내려쳤다. 단칼에 내려치자, 진대현의 어깨에서는 순식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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