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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화  구세주

이 몇 사람의 눈에는 모두 한 줄기 기쁨이 선명하게 비쳐졌다. 당용이 전화 한 통으로 당가를 비롯한 모든 거물들이 움직였다. 그래서 방금 청주가 발칵 뒤집혔다. 모든 거물들은 전화로 부하들에게 연락했고, 그 후 부하들은 부하들에게 다시 연락했다. 지금 청주 전체의 지상이나 지하나 다 시끌벅적 분주했다. 지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미친 듯이 새빛놀이공원 쪽으로 달려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그들은 자신의 사장을 돕기 위해서 뿐만이 아니었다 더 중요한 건, 당용은 첫 번째 전화를 한 후 이미 현상금 10억을 걸었다는 것이다. 누구 던지 먼저 새빛놀이공원에 도착하면, 10억을 받을 수 있고, 미스 주를 구하면, 100억을 받을 수 있다! 돈의 매력은 부하가 자기 사장에 대한 충성심보다 훨씬 더 크다. 아마 지금 당용 같은 거물들의 부하들뿐만 아니라, 이쪽과는 전혀 관련 없는 사람들도 미친 듯이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을 것이다. 저기 작은 건물 아래, 한 무리의 사람들이 이 상황을 보고 바로 어리둥절해했다. 그들은 누가 청주에서 감히 그들에게 손을 댈 수 있으리라고 상상치도 못했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은 욕지거리를 하며 그쪽으로 걸어갔다. "너희들은 누구냐, 간이 크구나." “감히 우리 사람을 공격하다니, 우리가 누군지 아느냐?” 이쪽의 몇 사람은 모두 싸늘하게 웃었다. "나는 당신들이 누구이든, 당장 주 아가씨를 내놔라, 안 그럼 죽는다.” 한씨 집안의 부하 몇 명이 모두 깔깔 웃음이 터졌다. 뭐야 이 바보들은,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 말을 듣지 않는 이상 손을 쓸 수밖에 없었다. 양측은 순식간에 맞붙었다. 한진의 이 부하들은 모두 전문적인 싸움꾼들이고, 실력이 보통이 아니어서, 몇 분 만에 사람들이 바닥에 쓰러졌다. 그들이 막 우쭐대며 몇 마디 독설을 퍼부으려 할 때, 놀이터 입구에서 거대한 굉음이 들려왔다. 곧이어 평생 잊지 못할 광경이 펼쳐졌다. 놀이공원 입구에만 들어오려는 차량들이 가지각색 샐 수가 없었다. 리무진, 일반 자동차 suv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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