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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7장

정말 잘못을 저지르고 악한 결과를 초래한 사람들은 반성할 줄 모르고 당연하다는 듯 남 탓만 해댄다. 늘 언제나 잘못한 건 다른 사람이라고. 지금의 노경민도, 두 사람의 목숨을 가져간 신윤아도 그랬다. 신지수에게 한 방 먹은 노경민은 너무 화가 나서 묶인 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가 신지수를 때리려 했다. 신지수는 침착하게 발차기 한 방에 상대를 쓰러뜨렸다. 와장창. 요란한 소리와 함께 노경민은 넘어지며 뒤에 있던 물건들을 넘어뜨렸고 유리병 더미 속에 볼품없이 쓰러진 채 아파서 일어날 기운도 없었다. “신지수, 너 딱 기다려! 강성에 돌아가면 신의당부터 처리하고 너는 내가 갈기갈기 찢어버릴 거야. 넌 안심 한의원의 모든 손해를 나한테 배상해야 할 거야!” 노경민은 바닥에 주저앉아 신지수와 끝까지 싸울 기세로 계속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신지수는 이를 비웃었다. 안심 한의원은 불에 탔고 노경민이 아무리 멍청하다고 해도 안심 한의원에 불을 지른 사람은 막강한 배경을 가진, 노씨 가문에서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존재임이 틀림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노경민은 만만한 그녀를 타깃으로 삼은 거다. 감히 건드릴 수 없는 진범을 상대할 생각은 하지 못하고 신지수에게만 미친 듯이 소리를 질러댔다. 이런 식으로 자신의 비겁함과 무능함을 숨기는 쓰레기였다. 이런 사람은 능력도 없으면 입으로는 잘만 벙긋거린다. 신지수는 그가 욕을 하게 내버려뒀고 노경민이 지쳐서 더 이상 욕설도 나오지 않을 때쯤에야 신지수는 천천히 입을 열고 묘한 표정으로 말했다. “할아버지 체면을 봐서 목숨은 살려주려고 했는데 마음이 바뀌었어요. 다 당신이 자초한 거예요.” 신지수의 말이 끝나자 전용기는 안정적으로 착륙했고 기내 해치가 열리며 신지수가 밖으로 나왔다. 노경민은 바닥에 엎드린 채 신지수의 말에 경멸하며 콧방귀를 뀌었다. ‘허풍 떨긴.’ 심지어 목숨은 살려둘 생각이었단다. 노경민은 비웃었다. “난 노씨 가문의 권력을 손에 쥐고 있는 노씨 가문의 가주야. 네가 뭔데 날 살려두겠다는 말을 해?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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