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장
"이진영?"
이하윤이 이 상황에 이진영이 나설 줄은 생각도 못 했다.
"너 이 자식, 넌 또 뭐야? 죽고 싶어?"
지철웅이 욕했다.
"사람 뺨을 때리기 좋아하나 보네? 당신도 뺨 맞는 기분 느껴봐."
이진영은 말을 마치고 지철웅의 뺨을 내리쳤다.
그 뺨에 지철웅은 날아가 바닥에 떨어졌고 눈앞이 핑 돌며 귀가 울렸고 코피가 터졌다.
"대박!"
주위에서 구경하던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저 자식 뭐야? 감히 지철웅을 때리다니!"
"또 영웅인 척하는 멍청이겠지."
이하윤과 조태현은 모두 깜짝 놀랐고 이진영이 지철웅을 때릴 줄은 생각도 못 했다.
하지만 조태현은 마음속으로 아주 기뻤다.
'이진영, 네가 이하윤 앞에서 영웅인 척하고 싶다 이거야? 너 이제 죽었어!"
"이진영... 너... 너 때리면 어떡해?"
이하윤이 자존심이 강해서 무릎 꿇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지철웅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었다.
"때리고 싶으면 때리는 거지."
이진영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답했다.
"저 사람 누군지 알아? 너 사고 쳤어!"
이하윤은 걱정스럽게 말했다.
"자식아, 이건 네가 때린 거야. 우리랑 아무 상관 없어."
이덕호는 바로 선을 그으며 말했다.
"할아버지...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이하윤이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할아버지 말이 맞아. 내가 꼴 보기 싫어서 때린 거니까 너희랑 상관없어."
이진영이 웃으며 말했다.
지철웅은 바닥에서 일어났고 한참 지나서야 정신이 들어 침을 뱉었는데 피와 이빨이 나왔다.
지철웅은 분노에 차서 욕했다.
"네가 감히 날 때려? 내가 누군지 알아? 너 이제 죽었어! 내가 네 집안 다 죽일 거야!"
조태현도 얼른 선을 그으며 말했다.
"지 대표님, 전 이 자식 모릅니다. 복수하려면 하세요, 저랑은 아무 사이도 아니에요."
조태현은 이진영때문에 피해 볼까 봐 두려웠다.
"그래, 내가 제경 가든 18동에 사니까 언제든지 복수하러 와."
이진영이 말했다.
"너 이 자식, 정말 대단하네? 너 딱 기다려."
지철웅은 그 말을 남기고 비참하게 하산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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