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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장

"진영아, 나 지금 너무 후회돼. 그때 파혼하겠다는 거 동의하는 게 아니었어. 안 그랬으면 네가 이렇게 도박에 빠지고 마약에 빠지지는 않았을 거야. 내가 너 해친 거야." 유성진은 후회하며 말했다. "정말 가식적이네요! 그때 당신이 말을 바꾸고는 무조건 파혼하겠다고 한 거 아니었어요?" 이진영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내가 왜 파혼하겠다고 했겠어? 진모현이 꺼낸 거야." 유성진이 말했다. "네? 뭐라고요?" 이진영은 미간을 찌푸리고 물었다. "네 부모님이 돌아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진모현이 먼저 날 찾아와 파혼하겠다고 했어. 내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더니 네 아빠 돌아가시기 전 유언이라고 하면서 네가 자기 딸 진애리랑 결혼하라고 했다고 했어." "진모현이 그러는데 너도 파혼 동의한다고, 정희랑 결혼하기 싫어한다고 했어. 형님 유언이라고 하길래 나도 동의했어." 유성진의 말을 들은 이진영은 미간을 찌푸리고 그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때 진모현이 유성진이 강경하게 파혼하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지금 유성진의 말을 들으니 완전히 다른 얘기였다. '설마 진모현이 가운에서 이간질한 거야?' "나중에 네가 도박에 빠지고 마약까지 한다는 걸 듣고 진모현이랑 대판 싸우고 널 내가 책임지겠다고 내놓으라고 했는데 동의하지 않았어. 널 외국에 유학보냈다면서 네 연락처를 주지 않는 거야." "지금 생각해 보니까 이게 모두 진모현이 꾸민 음모인 것 같아. 일부러 네가 폐인이 되게 하고 널 출국시키고 예비 장모 신분으로 자연스럽게 네 지분을 모두 가져가서 성안 그룹을 손에 넣으려고 한 거야." "진영아, 진모현 그 여자가 쉬운 여자 아니야. 수단이 아주 많으니까 너무 믿지 말고 꼭 조심해." 유성진이 의미심장하게 말하자 이진영은 얼굴의 근육이 미세하고 움직였고 그제야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진모현이 가운데서 이간질한 거네요. 진모현이 나한테 당신이 배은망덕해서 파혼하고 연을 끊겠다고 했어요." 이진영은 다시 화가 치밀어 올랐다. 2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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