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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장

이때 지일심이 그를 불러 세웠다. “내 아들 다치게 한 사람이 당신이야?” “맞아요. 실력도 부족한 사람이 괜히 끼어들었다가 맞았는데, 문제 있어요?” 이진영이 말했다. “건방진 자식, 꽤 오만한 놈이군. 나양시 사대종사도 내 앞에서는 예의를 지켜야 하는데 네가 감히 내 아들을 다치게 해?” 지일심은 분노에 가득 찼다. “이미 다쳤는데 뭘 어쩌라고요? 원수라도 갚을 건가요? 그렇다면 받아들이죠.” 이진영은 눈썹을 치켜올리며 말했다. “이 새끼가!” 지일심은 비록 의술에는 자신만만했지만 무술에는 실력이 없어 당장 이진영을 어찌할 수가 없었다. “건방진 놈, 오늘 널 죽이지 않으면 난 내 이름 석자를 거꾸로 쓸 거야!” 지일심은 살기등등하게 말했다. “용연초를 넘겨준다면 신의님 아들을 다치게 한 일은 따지지 않을게요.” 장서운이 지금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바로 용연초이다. 하여 그녀는 지일심에게 협조하라는 눈짓을 보내며 말했다. 이진영은 싸늘하게 웃더니 장서운의 말을 무시한 채 몸을 돌려 떠나려고 했다. “저자를 막아!” 조진명의 경호원은 바로 이진영을 향해 달려들었다. “멈춰요!” 조아정은 이진영을 공격하려는 경호원을 막았다. “아정아, 너 뭐 하는 거야?” 장서운은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엄마, 아빠를 구하러 온 사람이에요. 용연초가 아니어도 아빠를 구할 수 있다고 했어요.” 말을 마친 조아정은 다급히 이진영에게 달려가 그를 막아섰다. “이진영 씨, 불쾌하셨다면 죄송해요. 엄마가 상황을 잘 몰라서 그래요.” 조아정이 대신 사과하고 달래서야 이진영은 다시 병실로 들어왔다. “아정 양, 방금 저자가 다른 방법으로 조 청장님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건가?” 지일심이 물었다. 그러자 조아정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말을 믿어? 수많은 전문가들이 감히 손도 대지 못한 병이야. 나도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생각해 낸 처방인데, 이게 유일한 방법이야. 그런데 어린놈이 뭐로 치료한다는 거지?” 지일심은 경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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