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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장

”아빠가 성종사를 직접 찾으러 가겠다고 약속했어.” 조아정은 전화를 끊고 나서 말했다. “그래, 영화도 안 볼 이상, 나 이만 갈게.” “이진영 씨, 나 다음에 다시 약속 잡을게. 오늘은 진짜 미안해.’ 조아정은 미안한 마음을 품고 있었다. 이진영은 손을 내저으며 차를 몰고 떠났다. 조아정은 자기의 차에 돌아가고 나서 심기 불편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빌어먹을 성동욱, 내가 처음으로 이진영 씨와 처음으로 데이트하는데, 네가 다 망쳤어. 괘씸해!” 이진영은 조아정과 헤어지고 나서 얼마 되지 않자, 성동욱은 사람을 데리고 다시 영화관으로 돌아왔다. 이 사람은 성진철의 큰 제자인 윤성웅이고 후천 팔품(무술인에서의 등급)이었다. “겁쟁이! 달아나다니!” 성동욱은 사람이 보이지 않자, 마음이 답답하고 화가 났다. “걱정 마, 이 놈이 나양시에 있는 한, 절대로 달아날 수 없어.” 윤성웅이 말했다. 이진영은 제경가든으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진씨 저택으로 갔다. 진모현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는데, 이진영은 소파 쿠션이 이미 새 것으로 바꾼 것을 발견했다. 이진영은 소파 위에 누워서 자기도 모르게 이곳에서 진모현과의 장면을 떠올리더니, 욕망의 불길이 솟아올랐다. “엄마, 돌아왔어?” 이때 위층에서 내려온 진애리가 소파에 누워있는 이진영을 보더니, 순간 깜짝 놀랐다. “이 눈먼 새끼야, 너 어떻게 들어왔어?” 진애리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로 아래층으로 내려왔다. 처음에는 낯선 남자가 집에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지만, 그 남자가 이진영이라는 눈먼 장님이란 걸 보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기세등등하게 걸어왔다. 진애리는 진모현의 우수한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이목구비가 정교하고 피부도 하얗고 키도 컸으며 가슴도 같은 또래보다 훨씬 장관이었다. 진애리는 몸매가 늘씬하고 특히 그 한 쌍의 다리는 길고 꼿꼿하며, 피부는 부드럽게 매끄러워서 사람들로 하여금 천천히 쓰다듬어 주고 싶은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진애리는 꾸준히 태권도를 연습해 왔기 때문에 몸매는 비율이 좋고 군살 하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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