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1화
진남아는 다시 묻고 싶었지만, 입만 뻐금뻐금할 뿐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바로 이때 임건우가 여청아의 전화를 받았다.
“임건우, 방금 몇몇 사람들이 진료를 보기 위해 교류회에 왔었어요. 원래는 무슨 귀의문의 신의를 찾으러 왔는데, 네가 진정한 신의라는 소문을 듣고 당신을 찾으러 간다고요.”
“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 사람들 태도가 좋지 않았어요. 우 노인이 말하기로는 그들은 금릉 진씨 가문의 사람들이라고 하더라고요. 당신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사람입니다.”
때문에 여청아가 금릉 진씨 가문의 사람들이 호텔을 떠난 직후 건우에게 전화를 건것이다.
임건우가 무심하게 웃었다.
“괜찮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아, 저…… 저 정말 걱정돼요. 금릉 진씨 가문은 영향력이 엄청나고, 또 수많은 무사가 있다고 합니다. 일반 사람이 대항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에요.”
“그럼 어떻게 해요? 당신이 저를 보호해 줄래요?”
임건우는 비록 농담 삼아 말했지만 그녀의 말에 따뜻함을 느꼈다. 이 미녀 의사가 자신에 대한 연정을 건우는 당연히 알고 있었다.
다만, 그녀가 베푼 은혜가 너무 크기에 건우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여청아가 말했다.
“제가 어떻게 보호해 줄 수 있겠어요? 당신…… 그러면 얼른 숨어요!”
건우가 말했다.
“걱정 마요, 전 보통 사람이 아니에요. 대처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교류회를 계속 진행해요, 전 다른 일이 있어서 나중에 다시 연락할게요.”
이렇게 전화를 끊었다.
건우는 진남아가 자신을 바람둥이로 생각한다는 것을 눈치챘다. 하지만 설명할 방법을 몰라, 그냥 휴대전화를 넣고 눈을 감았다
금릉 진씨 가문의 능력이라면 나의 많은 정보를 알아냈을 것이다.
“지금 만약 찾아오면 분명 종사가 인솔하는 대열일 겁니다.”
“종사…… 선조라는 이진룡의 36 검이 정말 전설처럼 그렇게 쓰기 좋은지 시험해 봐야겠네요.”
곰곰이 생각하는 사이.
진남아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임건우, 도대체 몇 명의 여자와 놀고 있는 거예요?”
건우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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