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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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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55화

동시에 당자현이 강력한 영혼 공격을 날려 전소은을 강타했다. 평소 같았다면 전소은은 머리를 움켜쥐고 비명을 질렀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전소은은 사악한 존재가 빙의된 상태로 당자현의 정신력 공격을 완전히 무효화했다. 그 틈을 타 전소은은 순식간에 몸을 돌려 당자현에게 달려들었다. 슉! 전소은의 속도는 너무 빨라 당자현이 숨을 돌릴 새도 없이 다가왔다. 그리고 당자현이 품에 안고 있던 아기가 전소은의 한 손에 휩쓸리며 떨어졌다. “아가!” 당자현의 눈이 붉게 충혈되며 절규했고 황급히 손을 뻗어 아기를 붙잡으려 했다. 그러나 전소은이 한발 빨랐다. 전소은은 아기를 품에 안고 동쪽으로 날아가 버렸다. “아아!” 당자현은 간절한 마음으로 소리쳤다. “내 아이를 돌려줘!” 임건우는 분노로 온몸이 뒤틀릴 듯한 고통을 느끼며 이를 악물고 전력을 다해 뒤쫓았다. “전소은! 정신 차려!” “전소은! 사악한 존재의 조종에 휘둘리지 마!” 임건우는 소리치며 끈질기게 전소은을 추격했지만, 전소은은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이를 안은 채 도주하며 다양한 연막을 펼쳐 추적을 방해했다. 해상에 이르자 전소은은 그대로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안 돼!” 임건우는 결국 폭발하듯 분노를 터뜨렸다. 임건우의 갓난 딸, 아직 기저귀를 차야 하는 작은 아기가 한 여자의 품에 안겨 바닷속으로 사라졌다니! “전소은, 제발 우리 딸에게 아무 일 없길 빌어라. 만약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네놈을 반드시 없애버릴 거야!” 임건우는 지체할 틈도 없이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바다에 들어선 후, 전소은과 그의 딸은 마치 증발이라도 한 것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아아아!” 임건우가 미칠 듯한 분노와 좌절에 몸부림치고 있을 때 당자현이 다급히 임건우를 찾아왔다. 당자현은 불안에 찬 목소리로 물었다. “자기야, 딸은? 우리 딸은 어디 있어?” 임건우는 붉어진 눈으로 바닷속을 가리키며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저... 저기 없어.” 당자현은 입을 틀어막고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임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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