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0화
강하설의 모습을 본 백옥은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다.
더는 물어볼 필요도 없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들은 전부 설계 당한 것이었다.
강하설은 길잡이 역할을 맡고 있었고 타고난 재능 덕분에 방향 감각과 위험 감지 능력이 특별했다.
그러나 강하설은 의도적으로 모두를 만요곡으로 이끌었다.
반인반요인 강하설은 요괴의 공격을 받지 않을 수 있었다.
그래서 강하설의 죽음은 그저 죽은 척했을 뿐이었다.
쾅!
백옥은 바로 강하설의 동화된 영혼을 손바닥 한 번에 박살 냈다.
백옥은 전소은에게 달려갔다.
“소은아, 괜찮아?”
전소은은 눈가가 붉어지더니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언니, 난 이제 더는 언니랑 함께 싸울 수 없을 거예요. 모두 몸조심해요. 내가 없더라도, 우리 독수리의 정신은 영원할 거예요.”
“소은아...”
독수리 부대의 다른 사람들도 하나같이 슬픔에 잠겼다.
전소은은 만요곡에서 목숨을 건졌지만, 여기서 죽을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때였다.
임건우가 전소은의 복부를 한 번 만지더니, 탁 소리가 나도록 한 번 쳤다.
“당신 괜찮아졌어요.”
“뭐?”
“괜찮다니? 상처가 이렇게 큰데, 장기가 다...”
전소은은 말을 하다 말고 깜짝 놀랐다.
‘복부에 난 구멍이 어디 갔지? 그렇게 큰 상처가... 왜 만져지지 않는 거지?’
전소은은 옷을 들어 복부를 확인했다.
복부에는 피가 많이 묻어 있었지만, 상처는 정말로 나았다.
피부가 조금 붉게 남아 있는 것 외에는 모든 게 정상처럼 보였고 통증도 느껴지지 않았다.
“너... 넌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거야?”
전소은은 임건우가 인간이 아닌 게 아닐까에 대해 의심할 정도였다.
‘사람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
백옥은 흐뭇한 표정으로 임건우를 바라보았다.
한 건장한 남자가 임건우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잘했어. 네가 있으니 정말 든든한 느낌이야.”
전소은도 웃으며 임건우의 목을 끌어안고 말했다.
“이놈아, 네 의술은 정말 세상 최고야. 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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