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4화
30분 후, 임건우는 병실을 나왔다.
주성문은 이미 잠들었고, 반 시간 전보다 조금 나아진 모습이었다. 얼굴에 약간의 생기가 돌았다.
“괜찮아요?”
병실 밖에 있던 양홍미가 임건우에게 물었다.
임건우는 양홍미가 주성문을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양홍미 태도에는 약간의 억지가 있었다. 그들의 결혼 생활은 이미 심각한 경고 신호를 보이고 있었고, 주성문의 현재 상태는 이 결혼 생활에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었다. 양홍미가 갑자기 늙어버린 남편을 견딜 수 있을까?
게다가 주성문이 늙은 이유는 그런 일 때문이었다.
“누나, 내가 할 수 있는 온 힘을 다했어요. 들어가서 봐봐요.”
“뭐? 너... 무슨 뜻이야? 성문이가 죽는 거야?”
양홍미는 놀라서 소리쳤다.
“아니에요! 잘 보양하고 관리하면 죽지 않을 거에요. 저 먼저 갈게요.”
“정말, 너 때문에 깜짝 놀랐잖아!”
주성문의 문제를 해결한 임건우는 병원을 떠나 임씨 저택으로 돌아갔다.
한 달 만에 가족과 재회한 임건우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겼다.
이 행복한 시간은 잠시 접어두고, 그 후 며칠 동안,
임건우는 열심히 노력했다.
임건우는 단약을 만들고,
진룡 골검의 진도를 연구하며,
수련에 매진했다.
또한 여동생들의 유혹도 받아들였다.
임건우의 삶은 평온하고도 충실했다.
어느 날, 임건우는 이월의 전화를 받았다.
“건우야, 나 보고 싶지 않았어?”
임건우는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말했다.
“보고 싶었어.”
정말로 이월이가 보고 싶었다. 영산 비밀의 경지에서 한 달 동안 두 사람은 마치 부부처럼 함께 지냈고, 이별 후엔 적응하기 힘들었다.
이월은 말했다.
“나도 보고 싶어. 네 품에 안기고 싶어, 그리고...”
임건우는 더욱 뜨거워지는 마음을 느꼈다.
“너 어디 있어?”
이월은 웃으며 말했다.
“나를 만나러 오고 싶어? 그럴 수 없어. 나 지금 삼국 결계에 들어가려고 기다리고 있어서, 당분간은 못 나와.”
“뭐?”
“나를 꼭 생각해 줘! 아... 벌써 내 차례야? 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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