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6화
“장문, 전 죽는 게 두렵지 않아요. 장문이야말로 백화곡의 중심입니다. 백화곡은 저희 없이도 존재할 수 있지만, 장문 없이는 안 돼요. 제가 선봉에 서겠습니다. 모두 저를 따르고, 장문을 보호하세요!”
이 말을 한 사람은 스무 살 남짓한 여인이었다. 여인은 굳은 표정으로 말을 마치자마자 앞장서서 해골 군대의 포위망으로 뛰어들었다.
“죽여라!”
“이 괴물들을 죽여라, 하나를 죽이면 본전, 두 개를 죽이면 이득이다!”
“장문, 다음 생에 다시 뵙겠습니다!”
“아!”
전투가 순식간에 시작되었고, 수많은 해골 군대가 몇 사람을 순식간에 휩쓸었다.
“야옹!”
바로 그때, 머리 위에서 고양이의 포효가 들려왔다.
“선생님, 버텨주세요. 제가 건우씨를 데리고 구하러 왔습니다!”
“아, 민영이다! 민영이 돌아왔다!”
“모두 버텨! 우리도 살아남을 수 있어. 아직 희망이 있다. 장문을 보호해!”
“쾅!”
고양이는 착지하여 해골 무리 가운데 떨어지자마자 많은 해골을 밟아 죽였고, 강력한 충격으로 땅에 큰 구멍이 생겼다.
임건우는 박민영한테 고양이 갑옷을 붙잡게 하고, 자신은 재빠르게 뛰어내려 저장 주머니에서 백골 채찍을 꺼냈다.
“퍽!”
“퍽퍽, 퍽퍽퍽!”
백골 채찍이 해골 군대 사이에서 폭발음과 함께 울렸다.
백골 채찍은 임건우와 맞지 않았지만, 해골 괴물들의 주의를 끌만했다. 곧 검은 물결 같은 해골 괴물들이 백화곡 사람들을 버리고 임건우한테로 몰려들었다.
“대범천파라지!”
“용상반야권!”
“우르르, 우르르...”
수많은 해골 군대가 장교은의 곁을 지나쳐 갔다. 백화곡 사람들은 돌격하는 동안 또 한 명의 동료가 영원히 쓰러졌다. 가장 앞장섰던 여인이었다.
이 여인은 죽었다.
하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남아 있었다.
죽기 전에 희망을 봤고 하늘에서 내려온 구원군을 봐서였다.
“장문, 일곱째 사매가... 갔습니다!”
“흑흑...”
전투 중 한 사람이 던져졌는데, 고양이 등에 있던 박민영이었다. 임건우가 던진 거였다. 고양이 등 위에서도 안전하지 않았고, 박민영은 제대로 붙잡을 수 없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