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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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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1화

다친 우나영을 본 임건우는 임시로 호텔을 찾아 하룻밤을 묵고 내일 강주로 돌아갈 계획이었다. 강주가 바로 최종 작전지이자 며느리와 양딸 모두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정희가 곧바로 막아섰다. “호텔은 무슨 호텔이야! 우리 집으로 가! 건우야, 우리 딸 말로는 네가 병도 고쳐주고 목숨도 구해줬다면서? 넌 우리 한영의 은인이니 엄마 된 도리로 당연히 너에게 은혜를 갚아야지. 얼른 가자. 마침 여자만 셋이라 적적했는데 잘 됐어.” 그녀는 두말없이 바로 우나영의 손을 잡고 앞으로 걸어갔다. 이 기간에 우나영은 임건우의 간호하에 적어도 10년 정도 젊어졌으나 마정희에 비하면 너무 무색할 정도였다. 마정희는 정말 요정 같은 여자다. 딸 마한영과 비교해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니. 마정희의 집으로 가는 도중. 임건우는 참지 못하고 마한영에게 물었다. “저분이 정말 네 친엄마 맞아?” “그럼요. 닮지 않았나요?” 임건우는 애써 웃음을 지어 보였다. “닮긴 닮았지만 모녀보다는 자매 같아. 모르는 이가 보면 네 동생인 줄 알겠어.” 마한영은 임건우를 흘겨보며 시큰둥한 태도로 말했다. “그니까 내가 늙어 보인단 뜻이에요?” “아니 아니. 그냥 네 엄마가 이렇게 젊으실 줄은 상상도 못 했어.” “우리 퇴마 용족들은 대다수 늙어도 젊어 보여요.” “헐!” 임건우는 놀라 두 눈이 둥그레졌다. ‘혈맥의 힘이 이리 강하다니. 청춘이 영원히 머물러 있잖아!’ 하지만 마한영은 곧 낮은 소리로 이어 말했다. “하지만 다 그렇다는 건 아니에요. 우리도 늙어요. 다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혈맥의 힘이 강할수록 더 젊어 보일 뿐이에요. 나이가 들어 공력을 잃게 되면 진정한 노인이 되는 거고요. 수위가 망가지면 마찬가지로 늙어버려요.” 임건우는 간단히 대답만 한 후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이월을 바라보았다. 자매라고 하지만 그리 닮지는 않아 보였다. 마한영이 퇴마 용족으로서 영기가 있다면 이월은 사악한 기운이 느껴졌다. “언니분이 너랑 너무 달라. 퇴마 용족이 아니신가?” 마한영이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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