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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5화

작은 새가 순식간에 거대한 짐승으로 변했다. 몸길이가 수백 미터에 달하는 커다란 몸체에 보라색 깃털로 덮여 있었고, 날개를 펼치자, 날개 주위에서 보라색 빛이 흘렀다. 입이 날카로운 칼날처럼 뾰족했다. 머리에는 유니콘 뿔이 있었고, 그 뿔에는 신비한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꼬리는 길고 하늘을 가로질러 반쯤 매달려 있었다. 발톱이 날카로웠다. 강서준은 변신한 이월을 바라보며 얼어붙은 채 중얼거렸다. “몸은 거대하지만, 여전히 매우 잘 생겼고 보라색 빛이 흐르고 차마 말로 할 수없는 이 눈부심, 이게 바로 삼천수의 본체일까?” 이 순간 라이브 방송은 폭발적인 관심을 일으켰다. “이건 무슨 악마 같은 짐승이야?” “정말 큰 몸입니다.” “보세요, 날개와 머리에 있는 유니콘 뿔에 새겨진 글귀를 보세요.” “일반적으로 비문을 가지고 있는 것들을 함부로 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들은 삼천수를 본 적이 없었고, 어떤 종류의 요괴인지도 몰랐으며, 단지 그 생김새로 보아 커다란 보라색 새처럼 보였고 보라색 봉황처럼 보였을 뿐이었다. 그리고 일부 요괴들은 화면을 통해서 삼천수를 보았고 순간 압박감을 느꼈다. 족제비 왕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그의 영역은 법계에 이르렀지만, 삼천수를 본 그는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억압되어 영혼이 떨리기까지 했다. 마치 평범한 존재가 높고 강력한 황제를 보는 것처럼 영혼까지 떨리는 것 같았다. 족제비왕의 몸이 떨리자, 삼천수는 거대한 입을 벌렸다. 순간 입에서 강력한 흡입력을 뿜어내어 족제비왕을 강제로 삼켰다. 삼키자마자 그는 정제되어 순수한 진기가 되었다. 그리고 삼천수는 다시 한번 귀여운 작은 새로 변했다. 강서준은 돌아서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휴대전화를 바라보며 말했다. “순수한 지구인인 나, 가면을 쓴 남자는 지구의 마물들에 경고하러 왔다. 제발 가만히 있거라. 만약 다시 지구인 영역에 무심코 발을 들여놓는다면 나를 무자비하다고 비난하지 말거라.” 그렇게 말한 후 무심코 손을 흔들자 멀리 있던 휴대전화가 날아왔다. 그는 휴대전화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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