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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5화

방문이 열렸다. 젊은 남자가 들어오자 모든 사람의 이목이 쏠렸다. 천산파에서 온 강서준이다. 강서준은 오는 길에 회의를 준비했다. 그래서 며칠 전 이혁이 먼저 남황으로 돌아와 남황 사람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남황의 사람들이 어떤 상황인지 이혁은 기본적으로 파악되었다. 남황 군구 내부에는 줄곧 이 문제가 존재했다. 그래서 강서준은 몇 년 전부터 여기를 정리하려고 했다. 다만 시간이 부족해 미처 하지 못했고, 지금부터 정리해야 한다. 강서준이 들어서자마자 모든 사람이 일어섰다. 강서준은 제일 앞자리로 가 앉았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앉으라는 손짓을 했다. "용왕님." 모든 사람이 자리에 앉자, 이혁이 먼저 일어나서 그에게 다가가 서류를 건넸다. "용왕님께서 말씀하신 자료 다 준비되었습니다." 강서준은 서류를 건네받아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 문건은 3년 동안 남황 군구 내부에 문제가 있었던 장군들 20명의 명단이 있었다. 회의실에도 명단 속 사람들 몇 명 있었다. 모든 사람이 긴장했다. 그들은 이혁이 강서준에게 건넨 자료가 무엇인지 모른다. 얼마 뒤. 강서준은 천천히 손에 든 서류를 내려놓았다. 고개를 들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큰 회의실에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모였지만 이때만큼은 쥐 죽은 듯 고요했다. 강서준이 도대체 뭘 하려고 하는지 아무도 몰랐다. 비록 강서준이 용왕이고, 흑룡군의 총수이지만, 요 몇 년 동안 강서준은 남황에 온 적도 없고, 군구의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돌아와서 회의를 소집하느냐고 하니, 틀림없이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이다. "모든 사람을 모인 이유는 간단합니다. 선포할 일이 있어서입니다. 남황 용진이 독립을 선언하기 위해서입니다." 강서준의 목소리가 회의실에 울려 퍼졌다. 그의 말에 다른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다. '독립? 용성이 독립한다고? 설마 배신하겠다는 건가?' "용, 용왕님..." 장군 한 명이 이를 떨며 말했다. "독, 독립이라니요. 설마 배신하겠다는 겁니까?" "전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전 대하만 나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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