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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3화

하지만 잘 처리하지 않으면 대하는 도탄에 빠지게 된다. “어떤 일들은 충분한 자격을 얻어야 할 수 있어요. 지금 갑자기 튀어나와서 왕이 되려고 한다면 대하의 백성들이 반역자라고 욕을 하겠지만 10년 뒤에 저한테 감사할 거예요.” “당신이 한 말을 믿어요. 하지만…” 소요왕은 망설였다. 그는 강서준이 왕의 자리에 미련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믿고 있는 것이다. 만약 미련이 있었다면 4년 전에 왕이 되었다. 강서준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생각할 시간을 줄게요. 그 사이에 교토로 갔다올게요. 어찌 됐든 새 왕과 전대 왕을 만나서 상의해야겠어요.” 그는 바로 떠났다. 소요왕의 안색이 점점 어두워졌다. 그는 휴대폰을 꺼내 어딘가 전화했다. “사무실에 와.” 곧 전포를 입은 최동이 들어왔다. “사령관님.” 그가 공손한 태도로 불렀다. “최동, 나를 따른 세월이 얼마지?” 소요왕이 묻자 최동이 대답했다. “20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 20년이지.” 소요왕이 일어서서 창가로 다가갔다. 창 밖의 군부대를 둘러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방금 강서준이 찾아왔다. 자기가 왕이 되고 싶다는구나.” “네?” 최동도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그는 바로 돌아서 문을 잠가버렸다. “사령관님, 이, 이게 사실입니까?” 최동이 소리를 낮추어서 물었다. “그래. 곧 천지가 변한다고 했어. 이 일은 너무 기괴하지만 난 그 말을 믿는다. 강서준은 왕이 되어서 대하를 이끌고 성지와 요새를 세우고 식량을 비축하겠다고 했어.” 소요왕은 강서준이 했던 말을 그대로 털어놓았다. “네가 생각해 봐. 내가 협조해야 되냐 아니면 거절하고 거리를 두어야 하냐? 이것은 반역죄다. 일단 무력으로 공격해서 실패하면 모든 사람들의 욕을 먹을 것이다.” 그 말에 최동도 어쩔 바를 몰랐다. 강서준이 무술인이지만 그가 한 말은 너무 기괴해서 그의 인식을 뛰어넘었다. 심지어 그의 상상을 초월했다. 강서준은 소요왕을 만난 후 SA 별장으로 갔다. 김초현은 걱정하는 강서준을 보고 손을 잡았다. “왜 그래요? 순조롭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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