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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2화

누굴 찾을지는 이미 생각해 두었다. 그저 입 밖으로 말하지 않았을 뿐이다. 비행기는 파란 하늘을 지나 신속하게 강중으로 향했다. 강중 공항에 도착한 후, 강서준은 김초현을 SA 별장으로 보냈다. “초현, 소요왕을 찾으러 갈게요. 무슨 일이 있으면 전화해요.” 강서준은 당부하고 외출했다. 그는 운전해서 소요왕을 찾으러 군부대로 갔다. 3년 동안 대하는 평화로워서 소요왕은 업무도 많지 않았다. 강서준이 나타나자 직접 접대했다. 군부대, 소요왕의 사무실. 소요왕은 친절하게 맞이했다. 차를 따라주고 과자도 꺼내서 대접했다. “오늘 무슨 바람이 불어서 여기 왔어요?” 강서준의 안색이 엄숙해졌다. “아주 큰 사건 때문에 찾아왔어요.” “네?” 그 말에 소요왕은 구미가 당겼다. “무슨 큰 사건인데요?” “나 대하의 왕이 되어야겠어요.” “뭐라고요?” 소요왕이 벌떡 일서서 그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충격을 엄청 받은 모양이다. 왕이 즉위한 지 몇 년밖에 되지 않지만 업적은 훌륭한 편이라 대하는 신속하게 발전했다. 그런데 이 시기에 강서준이 왕이 되겠다고 선포했다. ‘이것은 명백한 모반이 아닌가?’ 그는 심호흡을 하며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강서준을 의미심장하게 쳐다보며 물었다. “강서준, 지금 뭐라고 했는지 알아요? 대선거는 30년에 한 번이에요. 지금 왕은 죄도 짓지 않고 업적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요. 그러니 탄핵은 불가능합니다.” 소요왕은 완전히 강서준의 말을 오해해 들었다. “소요 형님, 어떤 일들은 모르니까 천천히 얘기할게요.” 강서준은 봉인된 땅에 대해 모두 털어놓았다. “일단 봉인이 해체되면 지구에 놀라운 변화가 나타날 거예요. 고양이가 호랑이보다 더 매섭게 변하고 커다란 코끼리가 거대한 산으로 변할 수 있어요. 이뿐만 아니라 더 많은 괴물들도 나타날 거예요. 제가 얻은 소식에 의하면 10년 뒤에 봉인이 완전히 해체된다고 해요. 그말인즉슨, 제게 준비할 시간은 10년밖에 없다는 걸 설명하죠. 그동안 충분한 식량을 비축해야 하고 튼튼한 성지와 요새를 세워야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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