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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6화

해외, 용연의 섬. 강서준은 며칠을 거쳐 드디어 천절십사검으로 소진된 진기를 완전히 회복했다. 며칠이나 걸리다니 속으로 한심했다. 만약 진기를 회복하는 단약이 있었다면 이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강중에 돌아가게 되면 다시 의경을 연구하여 진기를 회복하는 단약을 만들려고 마음먹었다. 그러면 앞으로 진기가 소진되어도 빨리 회복할 수 있다. 그는 제일룡검을 들고 조심스럽게 용연으로 다가갔다. 이번엔 무작정 동굴에 들어가지 않고 전에 써먹었던 방식대로 야생동물을 잡으러 갔다. 그리고 불을 피워 고기를 구웠다. 고소한 고기 냄새가 풍기자 털북숭이 괴인이 금세 나타났다. 괴인의 눈동자가 정상이었다. 그는 고기를 보고 또 알지 못하는 말을 했다. 강서준은 알아듣지 못하지만 대충 뜻을 알아차리고 옆에 있는 바위를 가리켰다. 괴인은 강서준의 손짓이 무슨 의미인지 알았는지 다가와서 바위에 앉았다. 강서준은 이미 노릇하게 잘 구워진 부분을 찢어서 건넸다. 털북숭이 괴인은 받아 들고 게걸스럽게 먹었다. 강서준은 그의 모습을 멀뚱히 쳐다봤다. 전에 미치광이처럼 행동할 때와 완전 딴사람 같았다. “정말 내 말을 알아듣지 못해요?” 질문에 괴인은 먹던 것을 멈추고 뭐라 중얼거렸다. 강서준은 포기하고 멧돼지의 다리를 찢어서 먹기 시작했다. 남은 부분은 괴인에게 주었다. 배부르게 먹고 강서준이 물었다. “도, 동굴에 들어가 봐도 돼요?” 그때 괴인이 일어서서 손과 발을 움직이며 춤을 추더니 중얼거리며 먼 곳을 가리켰다. 괴인이 앞을 향해 몇 걸음 가더니 돌아서서 강서준에게 손을 흔들었다. “나를 데려다 주겠다는 말씀입니까?” 강서준이 조용히 말하면서 뒤를 따랐다. 털북숭이 괴인의 안내를 받으며 강서준은 용연의 깊숙한 곳으로 갔다. 안에 들어가면 갈수록 공간이 넓어졌다. 마침내 커다란 동굴 입구에 도착했다. 괴인은 안을 가리키고는 계속 앞으로 걸었다. 강서준은 말없이 뒤를 따랐다. 동굴의 위쪽은 뚫려서 햇빛이 잘 들어왔다. 괴인이 석벽을 가리키며 또 중얼거렸다. 강서준이 다가가 석벽을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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