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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5화

백효생은 떠나는 강서준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강서준이 이미 이 경지에 도달했으니 9단을 돌파하는 건 시간문제다. 지금 실패했지만 수십 년, 수백 년이 지나면 강서준은 9단을 돌파할 것이다. “세상이 점점 재미있어지네.” 백효생은 입꼬리를 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강서준이 임랑산을 떠날 때 남황 천산관 근처의 지하 동굴에서 진예운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어떻게 됐느냐?” 수석 자리에 앉은 난이탄이 물었다. “한 달 동안 강서준은 임랑산에서 폐관했습니다. 기운을 보아 이미 천제 9단계에 돌파했고 9단은 실패했습니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 난이탄이 고개를 끄덕였다. “젊은 나이에 이 실력이라니 이미 천고일인자가 되었다. 9단은 그렇게 쉽게 오를 수 없지. 아직 젊고 경험이 부족해. 게다가 녀석의 인생이 아직 완벽하지 않고 집념이 있어서 모든 것을 충분히 겪은 뒤면 자연스럽게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인님,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강서준에게 왜 이렇게 잘해 주는 겁니까? 강서준이 이미 강해졌는데 계속 주시하잖아요. 그리고 구전금단은 보통 물건이 아닌데 주인님께서 복용하지 않고 왜 강서준에게…” 진예운의 말을 채 끝나기 전에 난이탄이 끊어버렸다. “네가 알아야 할 건 자연스럽게 알 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는 건 알려고 하지 마라.” “네.” 진예운은 어쩔 수 없이 뒷말을 삼켰다. “됐다. 그만 가 봐. 강서준을 계속 주시해. 만약 이변이 없다면 천도 강서준과 비슷한 경지에 도달했을 거다. 전에 강서준과 천이 약속을 했으니 아마 뱀파이어족을 건드리러 갈 것이다. 넌 은밀히 강서준을 따라서 모든 행적을 나한테 보고하거라.” 난이탄이 말을 마치고 손을 흔들었다. “네.” 진예운이 일어서서 자리를 떴다. 그가 간 뒤에, 난이탄은 지하 동굴의 궁궐로 들어가더니 가장 끝 부분에 도착했다. 난이탄은 입구에 서서 조용히 불렀다. “아버지.” “들어와.” 방에서 나지막한 소리가 들렸다. 난이탄이 문을 열고 들어갔다. 방은 매우 넓지만 침대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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