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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8화

강서준은 역룡검의 앞에 나타났다. 길이가 2미터 정도 되는 금색의 긴 역룡검에게 접근하자, 매우 강력한 힘을 느끼게 되었다. 그는 검을 가지기 위해 손을 뻗었다. "내 거야." 멀리서 고함이 들려왔다. 마치 미친 맹수처럼 기운이 솟구쳤다. 그는 매우 빠른 속도로 눈 깜짝할 사이에 나타났다. 모용추는 손을 내밀고 저항했다. 그는 갑자기 몸을 돌려 천의 앞에 나타났다. 천은 손을 들어 흔들었다. 두 사람의 손이 맞부딪쳤다. 모용추는 힘에서 천에게 밀렸고 피를 내뿜으며 뒤로 곤두박질쳤다. 김초현은 진사검을 들고 마검결을 구사하여 신속하게 천을 공격했다. 바로 이때, 강서준도 망설이지 않았다. 김초현이 막아주는 덕분에 아무도 그에게 접근할 수 없었다. 그는 손을 뻗어 역룡검을 들었다. 역룡검을 손에 쥔 그 순간, 그는 강한 자극을 받았다. 체내에 매운 강한 힘이 솟구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기운은 역룡검과 결합하여 폭발했다. 천과 싸우던 김초현도 이 기운을 느끼고 몸을 돌렸다. 천도 약속이라도 한 듯 몸을 돌려 이 광경을 바라보았다. 강서준이 역룡검을 들고 있는 것을 보고 기운이 솟구쳤다. 역룡검은 금빛으로 변했다. 이 금빛은 하늘로 솟구쳤고 용의 기운이 울려 퍼졌다. 역룡검을 든 순간 강서준의 마음속에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 순간, 그는 천하무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강서준 안에 기운이 모인다. 역룡검의 기운이 점점 사라졌다. "신검의 주인이 바뀌었다." 신검 산장의 카넬은 강서준이 역룡검을 손에 넣는 것을 보고 얼굴에는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이번에 온 무술인들 중 정말 역룡검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 줄 몰랐는데, 이 검의 주인이 따로 있었나 봅니다. 그의 검과 역룡검이 융합되어 이 검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이건 우리 신검 산장이 천 년 동안, 몇십 세대를 거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신검인데, 그걸 강서준에게 넘긴다는 겁니까?" "그렇다." "어르신,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저희가 검을 빼앗겠습니다." 신검 산장의 제자들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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