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625화

숙! 폭발과 함께 빨갛게 달아오른 역룡검이 한 줄기의 핏빛을 내뿜더니 동굴을 뚫고 칠흑 같은 밤하늘을 환하게 비추었다. "무서운 기운이야." "신검이 탄생했습니다." 폭발하는 순간, 신검 산장에 있던 사람들은 깜짝 놀라 밖으로 뛰쳐나왔다. 그들은 폭발할 것 같은 핏빛을 뿜어내는 검을 바라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천 년 동안 기다린 보람이 있는 신검입니다." "하하, 이 검은 내 것이야."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곧이어 누군가 빠르게 뒷산으로 향하는 그림자가 보였다. 강서준과 김초현도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밖으로 나오자 하늘에 솟아 있는 핏빛이 보였다. "강한 기운이 느껴져요." 김초현은 놀라서 말했다. 그녀의 손에 든 진사검이 떨리기 시작했다. 강서준도 마찬가지였다. 그의 손에 든 형검이 떨리기 시작했다. 강한 힘에 이끌리는 듯 기이한 현상이었다. "나, 진사검을 통제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김초현이 놀라서 소리쳤다. "초현 씨, 분명 격전이 벌어질 거예요, 먼저 가요." 강서준은 많은 사람이 뒷산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고 김초현을 걱정했다. "신검 산장 밖에서 기다려요." "싫어요." 김초현은 진사검을 누르며 굳은 얼굴로 말했다. "난 못 가요. 내가 신의 검을 탈취할 수 있게 도울게요." "창창창!" 그녀의 손에 들린 진사검이 큰 소리를 냈다. "얼른 가요!" 강서준이 소리쳤다. "역룡검은 너무 위험해요! 역룡검이 모든 검을 집어삼킬 정도의 위력을 지녔어요. 여기에 있다간, 진사검을 잃을 수도 있어요." 김초현도 느낄 수 있었다. 역룡검의 기운이 워낙 강했던 탓에 그녀는 진사검을 통제할 수 없었다. "그, 그럼 밖에서 기다릴게요. 조심해요." 김초현은 망설이지 않고 천 년 동안 꽉 쥔 뒤 몸을 돌려 빠르게 떠났다. 한편, 역룡검은 다시 동굴 안으로 날아가 상공에서 끊임없이 회전했다. 검의 회전에 따라, 무술인들의 손에 들렸던 검이 역룡검에서 빨려들었다. 그 검들을 순식간에 녹여버린 역룡검이다. 이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의 안색이 급격히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