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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3화

한참을 생각하던 모용추가 엄숙한 표정으로 말했다. “상황이 복잡하긴 하구나. 피에 문제가 생겼어. 초현 씨가 영귀의 피를 흡수해서 피에 변이가 생겼다고 하지만 변이가 생기지 않아도 치료하기 꽤 까다로운 상황이다. 아무리 현대 의술을 사용한다고 해도 치료하기 쉽지 않을 거다.” 강서준이 물었다. “정말 방법이 없어요?” “피를 바꾸는 것밖에 없어.” 모용추가 잠시 생각하다 말했다. “지금 피를 전부 바꾸는 거야. 하지만 이건 이론뿐이지 초현 씨의 기관은 이미 영귀의 피에 세례를 당했다. 지금은 영귀의 피에 의존하고 있어서 일반 피로는 통하지 않아. 영귀의 피보다 더 강한 피가 있어야 돼. 그러나 확실한 건 아니야. 피를 바꾼 뒤에 피가 여전히 재생하지 않고 체내 기관과 호환되지 않으면 죽을 수 있다.” 모용추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말했다. 김초현의 몸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강서준도 알고 있다. 그런데 모용추까지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초현이 어디 아파요?” 서청희는 그제야 한마디 했다. 김초현이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큰 문제 아니야.” 서청희가 강서준을 바라봤지만 그도 더는 설명하지 않았다. 강서준이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했다. “그렇다면 먼저 돌아가서 준비한 다음에 신검산장에 가야겠어요. 역천81침을 되찾아서 초현의 피를 자극하면 재생 공능이 회복할지도 모르잖아요. 게다가 강영도 심각한 부상을 입어서 역천81침이 필요해요.” 모용추도 자리에서 일어섰다. “지금 나도 한가하니 신검산장에 같이 가자. 구양랑이 그래도 우리 고문의 배신자이자 내 원수잖냐.” “알겠어요.” 강서준이 고개를 끄덕였다. 모용추가 동행한다면 그도 걱정을 많이 덜 수 있다. 모용추가 서청희에게 당부했다. “그동안 내가 살펴봤는데 너를 주시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어. 내가 없는 동안 조심해야 한다. 만약 정말 걱정되면 먼저 강씨 저택에 가서 잠시 지내. 강철구가 저택을 지키고 있어서 일반 무술인들은 강씨를 귀찮게 하지 않을 거다.” 서청희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알겠어요.” 그녀가 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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