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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6화

강지는 얻기 힘든 장기 말이라 천은 정말 버리기 아까웠다. 하지만 그도 한계를 느끼고 강지를 구할 수 없었다. 그러나 강지의 진기를 낭비하면 안 되었다. 강지는 자신의 진기가 신속하게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가 당황하며 반격하려고 했지만, 중상을 입은 데다 숨쉬기조차 힘들었다. 말할 힘도 없는데 반격할 힘이 남아 있을 리가 없다. 그는 이렇게 자신의 진기가 흘러 나가는 것을 보고만 있었다. 그의 진기는 너무 강하고 충만해서 꼬박 1시간을 흡수했다. 강지의 모든 진기를 흡수한 천은 온몸이 터질 것 같았다. 반드시 폐관한 곳을 찾아 진기를 연화하여 흡수해야 했다. 아니면 몸이 버티지 못하고 폭발한다. 천이 강지를 바닥에 내팽개치고 더는 아는 체하지 않았다. 스스로 죽도록 내버려두고 신속하게 이곳에서 떠났다. 천이 떠난 뒤 주변이 조용해졌다. 가끔씩 나지막한 신음 소리가 들릴 뿐이다. 샤샤샤샤! 그때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낙엽을 밟으며 다가오고 있었다. 강지는 그 소리를 듣고 슬며시 눈을 떴다. “강, 강천. 날 구해줘요.” 강지가 힘없이 입을 열었다. 그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생명이 위태로워 보였다. 게다가 온몸의 진기마저 빼앗겨서 얼마 버티지 못하고 죽을 것 같았다. 뒤를 쫓아온 강천은 웅크리고 앉아 그의 상태를 살펴봤다. 강천이 미간을 찌푸렸다. 멸절81침은 정말 놀라웠다. 강지 체내의 생기를 이미 파괴해 버린 것이다. 만약 그의 진기가 강하지 않았다면 진작에 죽었다. 그런데 지금 진기를 모두 빼앗겼으니 곧 죽게 된다. 강천이 사색에 잠겼다. 강지도 고수이지만 이번에 용을 도살하는 작전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고수 한 명이 죽는다면 그의 계획에 위험이 더해진다. 그러니 강지가 죽으면 안 되었다. 그는 잠시 생각하다가 강지의 혈도를 찍고 진기를 움직였다. 그의 진기가 강지 체내로 흘러 들어갔다. 자신의 진기를 이용해 강지가 빨리 죽지 않도록 목숨을 부지해 준 것이다. 한참 뒤, 강지의 안색이 많이 좋아졌다.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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