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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59화

”며칠 남았어요?” “일주일 남았다.” “알겠어요. 먼저 돌아가세요. 일주일 뒤에 시간 맞춰서 천산관에 갈게요. 이번에는 반드시 김초현을 죽여야겠어요.” “참, 두 번째 내단은 연화했어?” “아직이요. 먼저 남겼다가 나중에 높은 경계에 오를 때 사용하려고요.” 천이 다시 말했다. “강지, 내가 귀띔하는데 김초현을 우습게 보지 마. 네가 천제 3단계에 올랐어도 상대가 안 돼. 내가 만약 너라면 결투까지 아직 일주일이 있으니까 그동안 대하의 고대 무술계를 돌아다니면서 그들의 진기를 흡수할 거다. 그러면 천제 5단계를 충분히 돌파할 수 있다. 그땐 넌 천하제일이 되는 거야. 누구도 너의 상대가 안 되지.” 천은 마지막 말을 남기고 돌아서 가버렸다. 사람은 이미 떠났지만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울려 퍼졌다. “참, 대하에서 네가 손을 쓸만한 자가 있다. 바로 남궁 가문의 남궁문천이다. 그자도 8단 강자야. 하지만 내단을 얻지 못해서 지금도 8단에 머물러 있어. 네가 지금 간다면 아마 쉽게 제거할 수 있을 거다.” 천의 목소리가 점점 희미하게 들려오더니 마침내 완전히 사라졌다. 그가 떠난 뒤에 강지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런데 몸을 일으킨 순간, 체내의 중요한 혈도에서 극심한 통증이 전해졌다. 한참 뒤에야 통증이 서서히 사라졌다. 이것은 흡공대법을 수련한 후 나타나는 후유증이다. 수련하기 전에 천이 미리 말해주었다. 흡공대법은 완전한 것이 아닌 일부분이라고 했지만 강지는 더 많은 공력을 얻기 위해 강제로 수련했던 것이다. “제기랄!” 강지가 눈살을 찌푸리며 속으로 욕했다. “수련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벌써 말썽이야. 천이 혹시 나를 속이고 흡공대법 일부분만 준 게 아니야?” 강지는 천을 그다지 믿지 않았다. 지금은 누구도 믿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 믿었다. 그가 주먹을 쥐고 결심하듯 말했다. “천하제일이 된다면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할 것이니 실력으로 정복할 것이다.” “남궁문천!” 강지가 주먹을 꽉 쥐었다. “너부터 시작하겠다!” 그가 성큼성큼 걸어서 나무집에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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