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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5화

양이 무덤덤하게 말했다. “그건 네 일이야. 얼른 형전에 가서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알아보고 강서준의 속셈을 알아 와.” 오랫동안 고민 끝에 강서준을 건드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만약 강서준을 제거하면 고문을 견제할 사람이 없게 된다. 구양랑은 보통내기가 아니어서 혼자 힘으로 이길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강서준의 힘을 빌려 견제하는 수밖에 없다. 지금 강서준이 체포한 주강은 별 보잘것없는 사람이다. 그 정도 능력을 갖춘 사람은 주변에 널려서 언제든 새 적임자를 올려놓을 수 있으니 양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알겠습니다. 지금 바로 가겠습니다.” 강지는 더는 말하지 않고 돌아서 나갔다. 군혼을 이끌고 당당하게 형전으로 향했다. “최근 소식입니다. 군혼이 출동했답니다.” “군혼의 강지가 적지 않은 군사들을 이끌고 형전으로 갔습니다.” 군혼이 출동하자 소식이 순식간에 사방에 퍼졌다. 머지않아 교토의 각 세력들과 가문의 귀에도 들어갔다. 그들도 상황을 지켜보면서 형전에서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길 기다렸다. 특히 송씨와 지씨 가문에서 각별하게 형전의 상황을 주시했다. 강서준이 벌이는 일에 대해 대동상회와 고문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싶었다. 모두 침묵하고 기다리는 와중에 블랙진, 용전, 귀견수의 정보망과 적염군의 정보망은 형전의 모든 재직자들을 조사하고 있었다. 밤이 소리 없이 지나갔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잠을 이루지 못했다. 다들 소식이 전해지길 기다리고 있었다. 날이 밝아지자 조사 결과가 형전에 전달되었다. 강서준이 예상한 대로 뒤끝이 깨끗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어떤 사람들은 총살할 정도로 죄를 짓지는 않았지만 파직시키기에 충분했다. 강지는 한밤중에 출발했다. 그런데 고의적인지 날이 밝아서야 형전에 나타났다. 강서준은 각 정보망을 통해 조사한 자료를 갖고 형전에 들어왔다. “강, 강서준 씨. 대체 뭐 하려는 겁니까?” 그가 나타나자 권철이 불안해하며 물었다. 밤새 형전에 갇혀서 그가 대체 무슨 속셈인지 몰라 전전긍긍했다. 강서준이 손에 든 자료를 건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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