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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장

소강승! 벤츠 G를 몰고 다니는 이 젊은이가 바로 일류 가문 소씨 집안의 세자, 소강승이다. 그가 이윤지를 알고 있을 수 있는 것은 소미영이 이윤지 반에서 공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 이윤지에게 거절을 당하자 소강승은 화를 내지 않고 옆에 서서 입을 열지 않고 있던 하현에게 관심을 보이며 말했다. “이 남자 때문에 나를 거절한 거야?” “포르쉐 718이네. 1,2억짜리 쓰레기 차가 내 벤츠 G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거야?” 이윤지는 눈살을 찌푸렸다. “소강승, 이 차랑은 아무 상관없어. 나는 그냥 너랑 같이 밥 먹고 싶지 않을 뿐이야.” “2천 만 원짜리 차를 몰고 왔다고 해도 나는 이 분이랑 밥 먹을 거야!” 소강승은 웃었다. “이윤지, 너 나 섭섭하게 할 거야!” “근데, 내가 전에 너한테 말했잖아. 내 허락 없이는 어떤 남자도 너한테 접근할 수 없다고.” “왜냐면 넌 내 거니까!” 이 말을 할 때 소강승의 얼굴은 거만하고 사나운 얼굴이었다. 이윤지의 안색도 더없이 안 좋아졌다. 그녀는 전에 호감 가는 남자 몇 명을 만났었는데 한두 번 만나고 나서는 상대방이 사라져버렸다. 전에는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그녀도 알고 있다. 분명 소강승 때문이다! 남원에서 보통사람들이 자신의 연적이 소강승이라고 하는데 누가 감히 싸울 수 있겠는가? 죽으려고 하는 거 아니겠는가? “네가 전에 찾았던 그 남자들 말이야. 사실 속물이더라. 3천 만원 정도 보내줬어. 네 죽마고우라고 하던 사람 있었잖아.” “생각해 보니 내가 1억을 줬었는데 그 사람도 순순히 물러 나더라……” “이번에 마음에 들어 하는 남자는 내가 얼마를 써야 할지 모르겠네!?” 말을 하는 동안 소강승은 하현에게로 시선을 향했고, 그의 캐주얼한 옷을 보고 갑자기 ‘피식’ 웃음이 터졌다. “나는 무슨 가겟집 주인 아들인 줄 알았네! 렌터카를 빌려서 뻐기면서 다니는 빈털터리네!” 말을 하면서 소강승은 지갑에서 수표 한 장을 찢어서 아무렇게나 숫자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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