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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장

하현이 대학에 다닐 때가 마침 하씨 가문이 다시 부상하기 시작한 절대 절명의 시기였다. 그 시절에 그는 맨손으로 20조의 제국을 만들고, 많은 일들을 했었다. 비록 이 동창들은 그가 도대체 뭘 하는지 알지 못했지만 말이다. 당시에 하현은 너무 조용했지만 누가 봐도 재벌 2세나 부자집 도련님으로 보이긴 했다. 더군다나 그는 용모가 평범하지 않았기에 그에게 대시하는 여학생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그 때 이미 조숙한 하현은 어찌 그런 어린 꼬마들이 눈에 들어 왔겠는가? 이렇게 차츰차츰 그는 오히려 학교의 유명 인물로 떠올랐다. 하지만 대학 졸업 후 첫해는 그가 하씨 가문을 다시 강남의 최정상으로 회복시킨 그 해에 하씨 가문에 내란이 일어났다. 하씨 대문호 어르신의 지시 하에 하현은 권력을 양보하라고 강요 당했다. 이제 막 부상한 하씨 가문이 다시 무너지지 않도록 하현은 한창 전성기일 때 결단하고 물러났다. 하지만 동기들이 보기에 하현은 가세가 기울어 다른 사람의 데릴사위가 된 것으로 보여졌다. 그 후 한때 화려했던 인물은 누구나 몇 마디씩 욕하는 길 건너 쥐 꼴이 되었다. 특히 하현은 적지 않은 여신급 여학생들이 쫓아 다녔기 때문에 남학생들은 그에게 더욱 질투하며 질책했었다. “그 당시에 재벌 2세란 놈도 결과가 좋지는 않네. 지금 보니 데릴사위가 됐어!” “데릴사위도 사람인가? 나 같으면 길에서 구걸을 하더라도 데릴사위가 되지는 않았을 텐데!” “가장 관건은 오늘 동창회에 얼굴을 내밀고 참석한다는 거야. 정말 뻔뻔하다!” “설마 우리한테 돈 빌리러 온 건 아니겠지? 모두 조심해!” “……” 여러 가지 의론이 분분한 가운데 이 사람들은 하현에게 질투하며 뒤에서 몰래 나쁜 짓을 꾸미고 있었다. 지금 겨우 발산할 기회를 찾았으니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다. 돈많은 남자만을 좋아하는 가난한 여학생들은 지금 다행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애당초 하현을 따라가지 않았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이런 폐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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