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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6장

”야비한 남자 때문에 여수혁에게 미움을 사다니!” “야비한 놈을 우리 양 씨 가문 데릴사위라고 감히 말하고 다녀?!” “당신 부끄러움도 몰라?!” “어떻게 그렇게 뻔뻔할 수가 있어?!” 양호남이 함부로 지껄이기 시작했다! “당신 때문에 우리 양 씨 가문이 페낭의 웃음거리가 된 걸 알기나 해?!” 여기까지 말하며 양호남은 더는 못 참겠는지 양유훤 앞으로 나서며 그녀의 뺨을 때렸다. 양호남의 말에 당황해 어안이 벙벙한 가운데 양유훤은 갑자기 뺨까지 맞게 되었다. 조각처럼 정교한 그녀의 얼굴에 금세 손바닥 자국이 크게 생기더니 붉게 부어오르기 시작했다. 이를 본 양신이와 몇몇 그의 사람들은 말리기는커녕 한결같이 통쾌해하는 표정이었다. “양호남, 내 일은 내가 알아서 책임질 거니까 당신이 일부러 나서서 날 가르칠 필요는 없어.” 양유훤은 밀려오는 고통과 분노를 억누르며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비록 그녀는 자신이 어젯밤에 한 일이 분명 양 씨 가문 둘째와 셋째에게 비난의 빌미를 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양호남이 이렇게 기세등등하게 나올 줄은 몰랐다. “우리는 당신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뿐이야!” 양호남은 이를 악물고 말을 이었다. “잘 들어. 오늘 아침 여 씨 집안사람이 우릴 찾아왔어!” “페낭 무맹 부맹주 여영창 어르신이 직접 사랍들을 이끌고 우리 양 씨 가문을 찾아와 해명을 하라고 했어!” “똑똑히 들어. 이 일은 네가 우리 양 씨 가문을 대표해 반드시 여 씨 가문에 해명을 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이 일은 절대 이대로 끝나지 않을 거야!” 양유훤은 위엄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 일은 순전히 나를 노리고 한 일이니 여 씨 가문은 나를 직접 찾아와 결판내면 될 일이야.” “셋째 집안과는 무슨 상관있어?” “뭐 더 할 말 있어?” 양호남은 화가 나서 온몸을 부르르 떨며 입을 열었다. “여 씨 가문은 이 일 때문에 우리 양 씨 가문이 가지고 있는 페낭 무맹 납품권을 끊어버리려고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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