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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4장

”조 세자!!” 완전히 방심하고 있던 조한철은 용인서에게 속수무책으로 뺨을 맞았다. 화려한 옷을 입은 십여 명의 남녀는 모두 허둥지둥 달려가 얼른 용인서를 말렸다. 예쁜 여자들은 완전히 충격에 휩싸였다. 그들에게 있어 정말로 상상하기 어려운 광경이었다. 어디서 나타났는지도 모를 늙은이가 감히 조한철의 뺨을 때리다니! 하현은 냉랭한 표정으로 지켜볼 뿐 아무 말이 없었다. 용인서가 아무리 늙고 힘이 없어졌다고는 하나 대하의 4대 지주 중 한 명인 용문 문주였다! 5대 문벌의 문주라고 해도 상당한 신분이 아니고서는 그와 대등하게 맞설 수 없는 정도였다. 조한철은 아직 제대로 상석에 앉지도 못한 서북 조 씨 가문 세자일 뿐인데 감히 용인서 앞에서 함부로 큰소리를 치다니! 이것은 죽음을 자초한 일이라 할 수 있었다! “이 늙은이가 미쳤나?! 어디 감히 날 함부로 건드려?” 조한철은 완전히 눈이 뒤집혔다. 그는 용인서의 정체를 살필 사이도 없이 분노가 치밀어 올라 미칠 것 같았다. 지금 인도 황실과 서북 조 씨 가문을 등에 업고 치밀한 전략을 짜서 해외 4대 무맹을 이용해 대하 무맹을 압박하고 있는데 어찌 이런 늙은이한테 뺨을 맞을 수 있단 말인가? 이 늙은이는 조한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것인가? 조한철이 이 상황을 바로잡지 않으면 앞으로 무성에서 어떻게 고개를 들고 다니겠는가? 어떻게 큰소리 뻥뻥 치고 다니겠는가 말이다! 조한철의 명령을 듣고 헐레벌떡 달려온 십여 명의 사람들은 쏜살같이 앞으로 나가 용인서에게 죽일 듯이 덤벼들었다. “어서 해치워!” 십여 명은 모두 서북 조 씨 가문 출신으로 문중에서 고수로 이름난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주먹은 매섭기도 했지만 한꺼번에 덤벼드니 보는 것만으로도 오금이 저릴 정도였다. 그들은 어떤 악랄한 짓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용천두가 이 광경을 보고 한 발짝 발을 떼려는 순간이었다. 하현이 냉담한 표정으로 재빨리 걸어 나와 땅바닥을 힘껏 굴렸다. “우지직!” 둔탁한 소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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