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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0장

”아주 좋아!” 조한철은 만족스러운 듯 환한 미소를 보였다. “내가 이번에 그들에게 준 많은 혜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어!” “이렇게 고생한 게 헛되지 않았다구!” “하지만 아직은 부족해. 북유럽 무맹도 미국 무맹도 아직 우리 진영에 합류하지 않았어.” “만약 그들이 모두 우리 진영으로 합류한다면 대하 무맹은 그야말로 끝장이야. 흔적도 없이 사라질 거야.” “청룡, 미국 뉴욕에 가서 미국 무맹을 설득할 수 있는지 알아봐.” “백호, 당신은 노국으로 가서 북유럽 무맹을 설득할 수 있는지 타진해 봐.” “어쨌든 이번에는 꼭 하현 그놈을 묻어버려야 해!” “알았어.” 두 남자와 한 여자가 일제히 몸을 숙여 명령을 받아들였다. 조한철만이 옆에 있던 와인 잔을 들고 가볍게 흔들면서 의미심장한 눈빛을 먼 산에 던졌다. ... 그 후 며칠 동안은 꽤 조용한 날들이었다. 하현은 이 기회를 틈타 남양국에 가서 양제명을 살릴 방법을 궁리하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전화를 건 사람은 용 씨 가문 용천두였다. 용천두는 하현에게 용 씨 가문이 운영하는 요양원에서 만나자고 했다. 하현은 용천두와 접촉하는 일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용 씨 가문은 용인서가 속한 가문이라 거절할 수가 없었다. 30분 후, 하현은 차를 몰고 무성 외곽에 있는 요양원에 도착했다. 이곳을 드나드는 사람들은 부유한 사람들이었다. 쉽게 말해 돈이 없이는 이곳에 들어올 수도 없다는 뜻이었다. 하현은 문 앞에서 얼굴을 살짝 찡그렸다가 용천두의 모습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용천두는 흰 양복을 입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었다. 용천두는 하현이 나타난 것을 보고 뭔가 복잡해 보이는 낯빛을 띠었다. 하지만 그는 머뭇거림 없이 다가와 오른손을 내밀며 입을 열었다. “하현, 아니지. 소문주라고 불러야 하나? 아무튼 어서 와!” 하현은 용천두가 내민 손을 힐끔 쳐다보며 손을 내밀지는 않고 흥미로운 기색을 보이며 말했다. “용천두,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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