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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6장

”저는 하현의 실력을 잘 압니다!” “내가 긴 장검을 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총을 들고 있다고 할지라도 맨주먹인 그의 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태로 진다면 그건 더 큰 망신을 안겨 줄 뿐만 아니라 자존심과 존엄마저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차라리 여기서 패배를 인정하는 게 낫습니다!” “제 기량은 하현보다 못합니다. 하현에게 졌습니다. 패배를 인정합니다.” 브라흐마 로샨은 인도인과 브라흐마 파만을 향해 몸을 약간 숙이고는 엄숙하게 말했다.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이 천한 것이! 이런 멍청한 년이 있나?!” 브라흐마 파만은 마침내 폭발하듯 치밀어 오르는 화를 표출했다. 그는 펄쩍펄쩍 뛰며 관중들이 보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격노했다. “싸움을 해 보지도 않고 어떻게 패배를 인정할 수 있어?” “하현은 지금 아무런 무기도 없어서 공격도 하지 못하는데! 지금 그를 밟아 버리는 건 개미 한 마리 밟아 죽이는 거랑 다를 바 없잖아?” “브라흐마 로샨!” “함부로 패배를 인정하다니! 누가 당신한테 그런 용기를 준 거야?” “누가 당신한테 패배를 인정해도 된다는 권한을 줬냐고?” “잘 들어. 지금 당장 공격해! 당장 저놈을 눌러 버리고 승리를 가져와!” “이것은 국전이야! 국전!” “감히 함부로 일을 그르치려 한다면 내가 제일 먼저 너부터 죽여 버릴 거야!” “인도에 있는 당신 가족도 모두!” “당신 조상 18대까지 무덤을 모두 파헤쳐 뼈를 가루로 만들어 버릴 거라고!” 지금 브라흐마 파만에게 인도 3대 요승의 기개 따위가 어디 있겠는가? 그는 그저 화가 난 들짐승처럼 브라흐마 로샨에게 달려가 그녀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은 심정뿐이었다. 이번 경기는 국전의 명운뿐만 아니라 많은 이익이 걸린 싸움이었다! 일단 지면 인도의 체면이 깎일 뿐만 아니라 극동에서의 인도 이익도 훼손되고 그 자신도 이 일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것이다. 그래서 브라흐마 파만은 브라흐마 로샨이 패배를 인정하는 결말을 결코 받아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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