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3394장

”퍽!” 브라흐마 이샤의 몸이 붕 떴다가 이번에는 벽에 그대로 부딪혀 떨어졌다. 그녀는 온몸을 부르르 떨다가 발버둥치며 일어서려고 했지만 하현이 이미 그녀 앞에 와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브라흐마 이샤는 이를 갈며 다시 한번 비수를 빼들어 휘둘렀다. 칼날이 날카롭게 번쩍거렸다. 설은아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쳤다! “하현, 조심해!” “퍽!” 하현은 피하지 않고 무덤덤한 얼굴로 손바닥을 휘둘렀다. 그의 동작은 날카로워서 보이지 않지만 정확하게 브라흐마 이샤의 얼굴을 날려 버렸다. 브라흐마 이샤는 비명을 지르며 얼굴을 가렸지만 땅에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더 이상 일어날 수가 없었다. “짝짝짝짝!” 하현이 손뼉을 쳤다. 그러자 바로 옆 입구에서 루돌프 팀이 들어왔다. 그들은 최대한 빨리 브라흐마 이샤에게 마취제를 투여한 다음 빠르게 그녀의 부상을 치료했다. 그녀가 과다 출혈로 의식을 잃지 않기 위해서였다. 브라흐마 이샤는 이를 악물고 그들의 행동을 노려보았다. 하현은 사람을 구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브라흐마 이샤는 하현이 자신에게 그런 호의를 가지고 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루돌프 팀이 떠난 후에야 하현은 흑장미가 건네준 차 한 잔을 여유 있게 받아 마시며 브라흐마 이샤를 바라보았다. “어이, 브라흐마 이샤!” “당신도 어쨌든 신분이 높은 사람이잖아.” “그런데 어떻게 직접 복수할 생각을 했어?” “당신들은 제3, 제4의 신분을 보내서 날 칠 수도 있었잖아?” “밑에 사람이 많으니 언제든 날 죽일 수도 있었을 테고.” 하현은 차근차근 정황을 분석하며 브라흐마 이샤의 표정을 살폈다. 그는 은연중에 설은아를 건드리지 말라는 경고를 섞었고 직접 자신에게 달려드는 게 좋을 거라는 압박도 잊지 않았다. 거들먹거리며 내뱉는 하현의 말에 브라흐마 이샤는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그녀는 달갑지 않은 표정으로 하현을 노려보며 입을 열었다. “하 씨. 내가 설은아를 습격하려는 것을 어떻게 알았지?” “설은아를 볼모로 삼은 건 우리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