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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8장

”내가 십 년 동안을 열심히 고심하고 일한 덕분에 우리 집안과 둘째 숙부 집안은 하나가 된 지 오래예요.” “난 섬나라 사람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일찌감치 그들과 이익을 함께 했구요!” “우리 집안과 둘째 숙부 집안에 섬나라 사람들의 지지까지 얻게 된 거죠!” “문주가 날 어찌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의 내 실력으로는 당신을 물러나게 해서 스스로 가문을 장악하는 것쯤 어려운 일도 아니에요.” “하지만 난 항상 문주의 체면을 세워 주었죠. 당신은 항도 하 씨 가문 문주였기 때문이에요. 난 누구보다 이 가문의 소주가 되고 싶은 사람입니다. 단지 당신이 나에게 명분을 줄 때까지 기다렸던 뿐이고 당신이 물러나길 기다렸던 것뿐이라고요. 그렇게 되면 난 그 자리에 당당하게 올라갈 수 있죠!” “그런데 당신은 아주 뻔뻔했어요. 외부인을 위해 내 체면과 명분을 깡그리 없애려 했다구요!” “오랫동안 기다려 온 나한테 상석을 내어 주지 않겠다고요?” “그렇다면 잘 들으세요. 내가 오늘 면전에 대고 똑똑히 알려줄 테니까!” “지금 당장 그 자리에서 물려나 나 하구천에게 그 자리를 양보하세요!” “아니면 오늘 쌍방이 서로 죽기 살기로 싸울 수밖에 없어요. 각자의 능력으로 한번 겨뤄 보자구요. 나 하구천이 충분히 준비가 되었는지 아니면 하문준 당신의 대비가 충분했는지 확인해 보자구요!” “하지만 두고 보세요. 난 절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거예요. 죽을힘을 다할 거라구요. 내가 만약 실패하더라도 절대 후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문주 당신의 사람들은 어떨까요? 흥!” “당신이 어떻게 아랫사람들을 구하고 가문을 지키는지 똑똑히 지켜보겠어요!” 하구천은 차가운 눈빛을 가득 머금은 채 오랫동안 숨겨왔던 비장의 카드들을 서슴없이 모두 드러냈다. 사실 그는 이런 곳에서 직접 하문준과 사이가 틀어지는 것을 절대 바라지 않았다. 그의 계획대로라면 모든 것은 천천히 진행되어야 했다. 그는 소주가 된 다음 하문준의 힘을 조금씩 잠식하고 결국 스스로가 상석에 앉는 것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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