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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4장

”네!” 이걸윤의 명령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누군가 달려나갔다. 이영돈은 얼굴색이 확 변했다. “이 소주, 이것은 우리의 원래 계획과 다릅니다. 너무 위험합니다. 만약 실패한다면 넷째 공주님도 설명할 말이 없게 되는 거니까요...” “퍽!” 이걸윤은 손을 들어 이영돈의 뺨을 때린 뒤 냉랭하게 입을 열었다. “내가 하는 일에 언제 당신이 이래라저래라 훈계를 하는 거야!” “내가 말하지 않았어? 내가 직접 나서겠다고!” “가벼운 최면, 심리적 암시, 모두 다 내가 가르쳐 준 거잖아!” “당신이 하는 걸 내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이영돈, 똑똑히 들어. 내가 당신한테 기회를 줬으니 당신은 성전 기사단 기사 대장이 된 거야.” “”내가 당신한테 기회를 주지 않았으면 당신은 아무것도 아니야.” 이걸윤의 말을 듣고 이영돈의 표정이 더욱 어두워졌다. 원래 오늘 밤 계획은 이렇지 않았지만 갑자기 나타난 하구천 때문에 모든 것이 바뀌게 된 것이다. 이영돈을 제외한 나머지 성전 기사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열광적인 표정으로 이걸윤을 바라보았다. 부단장이 직접 나서겠다고!? 이건 공격만 하면 이기고 싸우기만 하면 상대를 초토화시키는 일이다! 드디어 이걸윤과 하구천 두 사람은 많은 사람들의 추앙을 받으며 대구 엔터테인먼트 1번 귀빈실로 들어갔다. 들어가 보니 5대 공증 재판단과 백여 명의 관전객들이 모두 자리에 앉아 있었다. 이걸윤이 도도한 표정으로 귀빈실에 들어서는 순간 귀빈실 전체가 조용해졌다. 모두가 금의환향한 이걸윤을 경외의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이걸윤은 이들의 시선이 만족스러운 듯 더욱 의기양양하게 뒷짐을 지고는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 “내 말 전했어?” “화 씨 가문에서 내 제안에 응한 건가?” “한판 승부. 한판에 쌍방이 가진 지분을 모두 베팅하는 거야!” “화 씨 가문이 응할 수 있을까? 감히 응하지도 못한다면 당장 문 닫고 꺼지라고 그래!” “앞으로 도성에선 더 이상 화 씨 집안이 없는 거야!”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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