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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6장

”하현, 이 건방진 놈!” “우리 오매 도관은 너 같은 놈이 함부로 모욕할 수 있는 곳이 아니야!” 사송란의 얼굴이 분노로 타올랐다. “당신은 비겁하게 요리조리 몸이나 피하고 온갖 음모와 계략에 의지해 미야타 신노스케 일행을 죽였어!” “그게 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거야?” “무적이라도 된 것 같아?” “언젠가 당신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섬나라 전신을 격파할 때까지 기다려 줄게. 그때 다시 찾아와!” 하현은 웃는 듯 마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가 비아냥거리듯 말했다. “사송란, 당신 머리에 총 맞았어?” “피하지는 말고 맞서기만 해라? 누가 그런 규칙을 만들었어?” “피할 수 있는 게 능력이 아니라고 누가 그랬냐고?” “당신의 이론대로라면 섬나라 사람들은 누가 이마에 총을 들이대어도 피하면 안 되겠네, 안 그래?” “그런데 그들도 피했어. 그럼 그들도 음모와 계략에 의지한 건가?” “당신은 이런 말을 함으로써 당신 자신의 지능을 깎아내리고 싶은 거야, 아니면 섬나라 사람들의 지능을 깎아내리고 싶은 거야?” “당신은 오매 도관 전수자야. 오매 도관의 가장 기본적인 천하무공이 뭐야? 아무리 견고한 것도 다 부술 수 있다는 거잖아. 그렇다면 빠르면 부수지 못한다는 이치도 잘 알 텐데.” “속도는 무학의 기본이야. 피할 수 있는 것도 무공의 한 방법이고 난 그 방법에 탁월한 것뿐이야.” “그런데 어째서 나의 그런 재주를 자꾸 깎아내리려 하지?” “무술을 배운 지 한두 해가 아닐 텐데 그것도 몰라? 무술을 개한테 배운 거야?” “그게 당신들이 오매 도관을 대표하는 수준이라면 돌아가서 오매 도관 간판을 부숴 버리는 게 나아!” “창피하지도 않아?” 하현은 담담한 표정과는 달리 거침없이 오매 도관을 비꼬았다. “물론 당신이 인정하지 않을 거라는 잘 알아!” “만약 인정하고 싶지 않으면 얼른 언론을 찾아 나를 폭로해. 인터넷에서 댓글 부대를 동원해 날 공격하고 모함할 수도 있어!” “기다릴게!” “하지만 3일 안에 오매 도관에서 적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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