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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9장

”용정재를 놓아줘!” “함부로 굴지 마!” 집법당 제자들이 당황하며 허둥지둥 달려들었다. 만약 용정재가 죽는다면 그들의 말로도 끔찍할 거라는 걸 익히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용정재의 안위를 책임지는 세 명의 고수들도 일어서려고 발버둥을 쳤다. 문 앞에 있던 공송연은 정신을 차리고 뒤를 돌아보았다. 집법당에서 소위 정예라 할 수 있는 제자들이 최문성에게 일격을 당해 이미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라는 걸 알게 된 것이다. 밖에는 이미 용전 제복을 입은 남녀들이 싸늘한 기색으로 들어섰다. 최영하가 온 것이 분명했다. 이 모습을 본 공송연은 얼굴에 절망이 가득 들어찼다. 만약 하구천의 사람들이 온다면 그들에겐 아직 희망이 있다. 하지만 용전 항도 지부 사람들까지 왔으니 모든 것이 이미 끝장이었다. 용정재가 죽은 개처럼 하현의 발아래 옴짝달싹 못하고 있었고 하현의 총은 용정재의 이마를 향해 있었다. 현장에 있던 여자들은 눈앞의 광경을 보고도 도저히 믿기 힘들었다. 그녀들은 화가 나서 씩씩거리며 소리쳤다. “하 씨, 당신 무슨 자격으로 지금 그러는 거야?” “용정재는 용문 집법당 당주의 아들이야!” “또한 대하 10대 최고 가문 중 하나인 용 씨 집안 자제라고!” “당신 용정재를 이렇게 만들고도 멀쩡하게 살아남을 줄 알아?” 예쁘장한 여자들은 형세를 읽지 못하고 여전히 호들갑을 떨기 바빴다. 장 어르신 역시 비틀거리며 일어나 하현을 손가락질하며 입을 열었다. “하현, 당신 지금 뭘하고 있는지 알기나 해?” “당신은 지금 외부와 내통했다는 죄목을 지고 있어! 그런데 감히 용정재를 다치게 하다니! 아주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군!” “문주가 와도 당신을 구해 주지 못할 거야!” “당신은 이제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야!” “당주께서 내일 몸소 항성과 도성을 방문한다는 걸 알기나 해?” “용정재를 건드리면 당주께서 납시는 거야. 당신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래, 응?” 비록 하현의 몸놀림이 무섭고 두렵기는 하나 지금 용정재의 부하들은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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