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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6장

”도대체 당신들 뭘 어쩌려는 거야?’ 강옥연의 아버지는 얼굴 가득 분통을 터뜨렸다. 그들 강 씨 집안은 용문 항도 지회장으로서 오랜 세월 동안 지회를 주관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모욕을 감당할 수 있겠는가? 강학연은 아직 행방불명이고 자신의 딸은 또 집법당 사람들에게 끌려갔다. 이 사람들 도대체 뭘 어떻게 하려는 심산일까? “뭘 어쩌려는 거냐고?” 공송연은 담담하게 말했다. “그건 아주 간단해. 우린 몇 가지 진술과 약간의 증거가 필요해. 당신네 강 씨 집안은 오랫동안 지회를 호령했으니 우리한테 이 정도는 제공할 수 있겠지?” “강 씨 집안에서 외부의 적과 내통한 증거를 내놔! 30분 줄게!” “순순히 내놓지 않으면 나 공송연이 당신들 체면이고 뭐고 봐 주지 않고 마구 칼을 들이댈 거니까 그때 가서 나 원망하지 말고 알아서 해!” 공송연의 말에 강옥연의 아버지는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이건 분명히 강 씨 가문을 모함하고 죄를 뒤집어씌우려는 수작이었다! 강옥연의 아버지는 이를 갈며 말했다. “당신들 집법당이 이렇게 함부로 굴면 분명 나중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거야!” “찰싹!” 공송연은 또 한 번 강옥연의 아버지의 얼굴을 강타했다. “혹독한 대가?” “하하하! 자, 지금 말해 봐. 그 혹독한 대가가 뭐야?” “어서 수색해!” “모두들 샅샅이 뒤져서 이들이 외부의 적과 내통한 증거를 찾아내!” 공송연의 말이 떨어지자 십여 명의 집법당 사람들은 모두 일사불란하게 흩어져 각 방들을 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심보가 검은 집법당 사람들 눈에 곳곳에 있던 값나가는 물건들은 그냥 지나치기 힘든 유혹이었다. 그들은 값나가는 물건을 만지작거리며 군침을 흘렸다. 이를 본 강 씨 집안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그들을 막으려 나섰다. 하지만 집법당 사람들에게 여지없이 걷어차여 바닥에 엎어졌다. 강 씨 집안사람들도 나름 훈련된 사람들이었지만 용문 집법당 사람들을 어찌 막아낼 수 있겠는가? 그리 오래지 않아 집법당 사람들은 온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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