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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5장

하현은 잠시 눈을 가늘게 뜨고 양유훤을 바라보다가 싱긋이 웃으며 말했다. “양유훤, 혹시 잊었어? 용전 항도 지부가 내 손에 떨어졌잖아. 나 이미 다 알고 왔어.” “원대조는 남양 원 씨 집안사람이긴 하지만 당신의 능력이나 배경도 만만치 않잖아!” “항성과 도성에서 수집한 자료에 의하면 당신은 남양파 최고봉일 뿐만 아니라 남양 3대 가문 중 하나인 양 씨 집안 장손녀이기도 하잖아.” “당신 같은 재주와 배경이라면 원대조 정도는 이제 잘라 버려!” “만약 당신이 나와 친구가 되길 원한다면 말이야.” “당신은 충분히 그럴 만한 능력이 있어.” 하현은 흥미로운 표정으로 양유훤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게 아니라 내가 항성과 도성에서 모두의 적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네 남양파도 나와 끝까지 싸우시던가?” 오늘 하현이 이곳에 온 목적은 화해를 구하는 것이 아니었다. 솔직히 말해 남양파의 태도를 보려는 것이었다. 상대방이 평화롭게 지내길 원한다면 하현도 이 시점에서 남양파를 더 이상 건드릴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이 어둠의 세계로 뛰어들길 원한다면 그도 남양파를 멸망시키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하현, 날 참 곤란하게 하는군!” 하현의 말에 양유훤은 한숨을 내쉬며 가볍게 웃었다. “하지만 하현, 당신이 이 정도로 나한테 제의하는 데 확답을 주지 않으면 내가 이 자리에 앉을 자격이 없는 걸 테지.” “그래. 화 씨 집안의 일을 나도 들어서 알고 있어. 당신은 풍수와 관상에도 조예가 깊다더군.” “그래서 말인데, 당신이 날 좀 도와줬으면 해. 당신이 구해 줘야 할 사람이 있어.” “이 사람만 구해 준다면 원대조의 죽음에 대해서도 깔끔하게 해결이 될 거야.” “그리고 앞으로 남양인 중 누구도 이를 핑계로 당신을 괴롭히는 일은 없을 거야. 내가 약속할게.” “심지어 필요할 때 우리 남양인이 당신 편에 서는 것도 잘 고려해 볼게.” “그리고 당신한테 특별히 100억을 더 줄게. 이건 내 성의로 생각해 줘.” 양유훤은 하현에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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