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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1장

주시현은 어리둥절해서 어머니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알지 못했다. 이소연은 작은 소리로 설명했다. “용문 대구 지회의 전임 지회장 조중천에 대해 들어봤지?” “대단한 거물이야!” “근데 결과는 어떻게 됐어? 듣기로는 남원에 갔을 때 목이 베여 죽었대. 지금 무덤에 풀이 자라고 있지 않겠어?” “그러니 하현이 지금은 세상을 휩쓸 것처럼 보이지만 그가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건 정말 위험하다는 뜻이야.” “그는 지금 우리 머리를 밟고 있지만 곧 우리가 그의 머리를 밟게 될지도 몰라!” “우리는 벌써 대구 상류층 사람들이잖아. 그런데 하현이 이렇게 튀어나와서 대구 상류층에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야!” “그리고 한 가지 더, 시현야, 너는 지금 도음 플랫폼 1위 인터넷 스타야!” “길어야 1년 반 정도면 너는 아마 톱스타가 될지도 몰라!” “그때가 되면 네 신분과 지위가 길바닥 지회장 보다 몇 배나 높아질지도 몰라!” “대구 연예계에 비바람을 몰고 올 날이 머지 않았어!” 이소연은 주시현을 위로했을 뿐이다. 그런데 그녀는 곧 이렇게 될 가능성이 정말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이 훗날 톱스타의 엄마가 될지도 모른다니 이 얼마나 큰 영광인가! 보잘것없는 용문 대구 지회장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주건국은 이제서야 마침내 하현에게로 시선을 거두며 다소 창백한 빛을 띠며 웃으며 말했다. “시현아, 너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 넌 앞으로 하현보다 높아질 거야.” “넌 이미 지금 도음 인터넷 스타고 우리 집도 돈이 많은 편이야. 원래는 네가 이 일을 하는 거에 대해 별로 지지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최선을 다해 너를 지지하기로 결정했어!” “최대 1년, 아니, 반 년, 넌 지금의 하현보다 더 빛나게 될 거야!” 주건국은 정말 자극을 받은 것이 틀림없었다! 특히 하현은 원래 그들 주씨 집안의 사위였는데 오늘 오후에 하현과 의를 끊었다는 것이 떠오르자…… 이 순간, 주건국은 피를 토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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