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1600장

말을 마치고 하현은 벌써 위씨 집안 사람들 속으로 들어갔다. 이번에는 칼을 꺼내지 않고 뺨만 한 대씩 때렸을 뿐이었다. 손바닥 소리가 들려왔다. 위남풍의 수하에 있던 4대 전장들을 포함해 그 곳에 있던 십여 명의 위씨 집안 사람들은 하나같이 휘청거리며 날아갔고 땅에 떨어졌을 때 이미 힘이 다 빠져 있었다. 당당한 위씨 집안, 하현과 한 번 싸울 만한 상대가 없었다. “정말 폐물이네.” 하현은 담담한 표정이었다. “만약 용문이 다 이 모양이면 능력도 없으면서 허세를 부리면서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거야. 그러니 용문은 없어져야 돼.” “너……” 하현이 위씨 가문만 무시하는 게 아니라 용문까지 깔보는 말을 듣고 용문의 자제임을 자랑하던 위남풍은 화가 나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다. 결국 다음 순간 목구멍에서 피가 마구 뿜어져 나왔다. 머리가 기울더니 끊어져 버렸다…… 사방이 온통 조용해졌다. 위남풍이 등장할 때만 해도 이렇게 죽을 줄은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 “이놈아, 너는 사람을 너무 속였어. 너무 제멋대로야!” “위남풍과 그들이 모든 면에서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너는 감히 이렇게 사람을 죽일 수 없어!” “게다가 너는 우리 용문 전체까지 모욕했어!” “너……” 덕망 있어 보이는 어르신이 나와 하현을 가리키며 욕설을 퍼부었다. “퍽______”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하현은 뺨을 때렸고 순간 편향되어 있던 노인의 몸뚱어리가 날아 올랐다. 하현은 담담하게 말했다. “시끄러워.” 그는 이런 사람들을 잘 알고 있었다. 지금은 정의롭고 늠름해 보이지만 만약 자신의 실력이 부족해 오늘 위씨 집안에게 밟혀 죽는다면 그들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물에 빠진 개를 가차없이 때려 죽일 것이다. 이런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해 그는 개의치 않았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이 계속 소음을 내지 않을 것이개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표정이 굳어졌고 안색이 어두워졌다. 더 이상 말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가자. 용인서를 만나러 가자……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