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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6장

안기천의 말을 들은 서희진의 안색은 순간 극도로 안 좋아졌다. 그녀는 그날 곽씨 골동품의 일을 떠올리며 이때 안기천의 입을 찢어버리고 싶었다! 다음 순간 서희진은 핸드폰을 집어 들고는 더없이 냉랭한 표정을 지었다. “안씨 집안의 몇몇 골동품 가게에서 위조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니 골동품 관리 시스템 담당자들보고 가서 잘 조사해 보라고 해!” “그리고 안씨 집안의 중소 주주들에게 연락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사겠다고 해!” “마지막으로 우리 상성재벌과 항성 4대 최정상 가문들에게 연락해서 앞으로 안씨 집안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라고 해!” “난 안씨 집안을 원해. 오늘 안씨 집안도 바로 파산시킬 거야!” 지금 서희진이 명령을 내리기 시작했으니 안씨 집안도 치기 시작할 것이다. 감히 천일그룹 편을 드는 사람들은 다 칠 것이다. 이 말을 듣고 모든 사람들은 하나같이 가여워하는 눈빛이었다. 안씨 집안을 쳐다볼 때 비아냥거림이 가득했다. 하현을 도왔기 때문에 안씨 집안은 지금부터 역사로 남게 될 것이다. 안흥섭은 지금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 아니나 다를까 서희진의 명령과 함께 안흥섭, 안기천, 안수정의 핸드폰이 미친 듯이 울리기 시작했다. 하나 둘씩 전화를 받고 나서 그들 세 사람의 안색은 모두 달라졌다. 유독 하현만 냉담한 기색이었고 무관심한 표정이었다. 하현이 아직도 뻐기고 있는 것을 보고 서희진과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연신 냉소를 터뜨렸다. 소인이 뜻을 이루었다! 자신이 오늘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설마 조금도 몰랐단 말인가? 하늘의 뜻을 거스르려고 하다니? 아니나 다를까 3분도 채 지나지 않아 로비 스크린의 상승 곡선은 멈춰 섰고 판이 뒤집히기 시작했다. 안씨 집안의 자금은 이미 차단되어 당분간 주식 시장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고, 당연히 며칠 동안 그룹 주식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대성과 사람들의 얼굴에는 다시 싸늘한 빛이 떠올랐다. 이대성이 손을 흔들자 상성재벌이 진작에 준비해 두었던 자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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